새크라멘토, 카일 쿠즈마 트레이드 관심 표명

NBA / 이재승 기자 / 2020-01-07 11:41:2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유망주 확보를 고려하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LA 레이커스의 카일 쿠즈마(포워드, 206cm, 99.8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매물로 쿠즈마를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보그다노비치를 잡기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를 보내고 유망주인 쿠즈마를 통해 미래를 다지겠다는 심산이다. 새크라멘토에는 디애런 팍스, 버디 힐드, 해리슨 반스가 버티고 있다. 쿠즈마를 데려올 경우 파워포워드 자리를 채울 수 있다.


마침 네마냐 벨리차와도 함께할지 정해야 한다. 벨리차는 지난 2018년 여름에 계약기간 3년 2,050만 달러의 계약을 따냈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인 2020-2021 시즌 연봉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이번 시즌 활약하고 있는 벨리차를 앉히지 않을 이유는 없지만, 필요할 경우 쿠즈마까지 더해 전력을 더할 수 있다.


쿠즈마는 아직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어 새크라멘토가 활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프런트코트를 든든히 할 수 있으며, 트레이드 이후 필요에 따라 이번 시즌 후에 연장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다. 아직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기 어렵지만, 만기계약자인 보그다노비치를 통해 쿠즈마를 데려온다면 나름 전력을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크라멘토의 루크 월튼 감독은 이미 레이커스에서 쿠즈마를 지도한 바 있다. 쿠즈마는 현재 레이커스에서 전력감으로 분류되기에 여러모로 한계를 보이고 있다. 레이커스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쿠즈마가 일정 부분 뛰더라도 이전처럼 공을 만지면서 공격을 주도하기에는 쉽지 않다.


쿠즈마는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23.5분을 소화하며 11.8점(.420 .346 .737) 3.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그는 70경기에서 평균 33.1분 동안 18.7점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 월드컵을 준비하는 미국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시즌 데뷔가 미뤄졌다. 데이비스의 가세로 입지 또한 다소 줄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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