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덴홀저 감독과 도너번 감독, 12월의 감독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1-03 1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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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빌리 도너번 감독이 12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부덴홀저 감독과 도너번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2월의 감독
밀워키가 12월에 이달의 선수에 이어 이달의 감독까지 가져갔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달의 선수에 호명된데 이어 부덴홀저 감독이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부덴홀저 감독은 개인통산 5번째 이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갖게 됐다. 지난 2014-2015 시즌 12월에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이 된 이후 5시즌 만에 처음으로 12월의 감독이 됐다.
밀워키는 지난달에 열린 15경기에서 13승을 수확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11월에도 빼어난 성적을 올린 밀워키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고 있다. 특히나 12월에는 아데토쿤보가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으나 이를 이겨내고 승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에는 LA 레이커스를 꺾으면서 승률 1위 자리를 꿰찼다.
12월 동안 밀워키는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110점 이상을 꾸준히 신고했다. 더 놀라운 점은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답게 90점 이하로 묶은 것만 세 번이나 된다. 7일 LA 클리퍼스를 맞아서는 단 91점만 내주면서 18점 차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내로라하는 우승후보인 클리퍼스를 90점대로 묶으면서 119점을 올리면서 상승세를 직접 과시했다.
11월부터 이어오던 연승도 꾸준히 이어갔다. 11월과 12월에 걸쳐 무려 18연승을 질주했다. 해당 기간 동안 원정경기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경기력을 뽐냈으며, 이에 힘입어 일찌감치 컨퍼런스 선두로 확실하게 도약했다. 비록 17일에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지만, 아직도 연패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점 또한 놀랍다.
서부컨퍼런스 12월의 감독
도너번 감독이 NBA에서 감독이 된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오클라호마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좀처럼 수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간 케빈 듀랜트(브루클린)를 필두로 여러 슈퍼스타와 함께했지만, 정작 이번 시즌에야 이달의 감독상을 받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도 남부럽지 않은 한 달을 보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월에 치른 15경기에서 11승을 수확했다. 더 대단한 것은 원정경기 승률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적지에서 7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5승을 신고했다. 상대 가운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타 재즈, 토론토 랩터스 등 강호들이 즐비했음에도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경기내용도 좋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27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110-97로 졌다. 최근에 패한 경기다. 다만 이 경기를 제외하고는 진 경기에서도 8점차 이하로 무릎을 꿇었다. 박빙의 상황에서 아쉽게 내준 경기가 많았다는 뜻이기도 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전력을 감안하면 선전을 펼쳤다고 보는 것이 좀 더 맞다.
연장전에서도 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8일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두 번의 연장전을 치러 모두 승리했다. 이번 시즌에만 세 번의 연장전을 치른 가운데 연장으로 향한 경기에서 단 1패도 당하지 않았다. 특히 두 번 모두 패했을 시 자칫 연패를 떠안았을 수도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연장 접전 끝 승리에 의미가 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오프시즌에 폴 조지(클리퍼스),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제러미 그랜트(덴버)를 모두 트레이드했다. 팀의 핵심전력을 모두 내보내면서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력감들을 보내고 다수의 지명권을 확보했으며, 최상의 경우 이번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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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