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테디어스 영 트레이드 관심
- NBA / 이재승 기자 / 2019-12-30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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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추가적인 전력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Los Angeles Times』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시카고 불스의 테디어스 영(포워드, 203cm, 106.6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영을 데려와 전력을 끌어올리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영을 데려올 시 트레이드로 누군가를 내줘야 한다. 만약, 영을 데려오는 협상에 나선다면 모리스 하클리스가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 하클리스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시카고가 하클리스를 품을 가능성이 작지 않다. 다만 영을 데려올 시 클리퍼스의 지출은 좀 더 늘어날 예정이다.
영은 이번 오프시즌에 시카고와 계약했다. 시카고는 계약기간 3년 4,663만 달러의 계약으로 영을 품었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연봉 1,419만 달러 중 600만 달러만 보장되는 조건이다. 문제는 영이 이번 시즌 시카고에서 부진하다는 점이다.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나서는 탓일까, 좀처럼 이전과 같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영은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경기당 21.8분을 소화하며 8.8점(.397 .324 .605) 4.5리바운드 1.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30분 이상을 뛰면서 12.6점 6.5리바운드 2.5어시스트 1.5스틸을 올린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저조하다. 슛 성공률도 떨어지면서 지난 시즌과 같은 공격력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뼈아프다.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 빠져 있어 시카고로서는 영의 계약을 만기계약으로 바꿀 시 구단 운영에 숨통을 틀 수 있다. 어차피 시카고에서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다년 계약을 단년 계약으로 바꾸는 것은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이번 시즌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계약을 정리하는 것이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클리퍼스는 영을 더한다면 골밑 전력을 더더욱 단단하게 할 수 있다. 카와이 레너드가 파워포워드에서 뛰지 않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안쪽이 취약한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영의 가세가 도움이 될 만하다. 다만 영의 연봉이 하클리스보다 소폭 많은 만큼, 클리퍼스가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트레이드가 성사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클리퍼스는 아직 전력을 끌어올릴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전력충원으로 유력한 대권주자로 부상한 가운데서도 사치세선을 남겨두고 있어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감을 더할 수 있다. 클리퍼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에 나설지, 그 선수가 영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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