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워싱턴, 하치무라도 부상으로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9-12-18 10:42:2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늘어나는 부상자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워싱턴의 하치무라 루이(포워드, 203cm, 104.3kg)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하치무라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사타구니를 다쳤다. 이로 인해 최소 5경기 정도는 자리를 비우는 것이 불가피하게 됐다.


하치무라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일본 출신인 그는 1라운드 9순위로 워싱턴의 부름을 받았다. NCAA 곤재거 불독스에서 세 시즌을 보낸 그는 해마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번 여름에 NBA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일본인으로는 타부세 유타, 와타나베 유타에 이어 세 번째 진출자이지만, 1라운드 호명자로서는 단연 처음이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워싱턴도 하치무라의 잠재력을 보고 높은 순번으로 그를 지명했으며, 곧바로 신인계약을 안겼고 팀의 주요 전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첫 시즌부터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선 그는 25경기에서 경기당 29.2분을 소화하며 13.9점(.482 .208 .852) 5.8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워싱턴에는 하치무라 외에도 존 월(아킬레스), 토마스 브라이언트(발), C.J. 마일스(손목), 조던 맥레이(손가락), 모리츠 바그너(발목)까지 여러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에 하치무라마저 다치면서 골밑 전력 구성도 어렵게 됐다. 브라이언트와 바그너가 전열에서 이탈해 있어 안쪽이 더욱 휑해진 상태다.


한편, 워싱턴은 현재까지 8승 17패로 동부컨퍼런스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부상선수들이 줄을 이으면서, 예상보다 훨씬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워싱턴은 최근 12경기에서 단 3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벌써 이번 시즌에만 세 번의 3연패와 한 번의 4연패를 떠안았다. 그나마 디트로이트를 잡아내며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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