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지명권 수집 계획 변함없다
- NBA / 이재승 기자 / 2019-12-10 1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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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재건은 이번 시즌에도 진행 중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번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악성계약을 떠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오프시즌에 핵심전력감들을 대거 트레이드하면서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했다. 다수의 트레이드를 통해 엄청난 지명권을 확보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중 트레이드도 노리고 있다.
이번 여름에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클리퍼스),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제러미 그랜트(덴버)를 차례로 트레이드했다. 조지의 트레이드 요구로부터 시작되어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력감들을 대거 내보내면서 다수의 지명권을 확보했다. 비록 LA 클리퍼스의 지명권 가치는 높지 않지만, 휴스턴 로케츠로부터 받아낸 것은 2020년 이후의 것인 만큼 가치가 결코 낮지 않다.
이게 다가 아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크리스 폴을 필두로 데니스 슈뢰더나 다닐로 갈리나리를 매물로 내걸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스티븐 애덤스도 카드로 활용할 만하다. 애당초 조지 트레이드에 앞서 샐러리캡에 부담을 느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애덤스를 트레이드하면서 숨고르기에 나설 뜻을 비치기도 했다.
더 대단한 것은 오클라호마시티가 현재 10승 12패로 서부컨퍼런스 공동 7위에 올라 있다는 점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계획이 잘 성사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면서도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좀 더 확보할 수 있는 여지도 없지 않다. 지난 시즌에 이미 클리퍼스가 주축들을 내보내고도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트레이드에 나설 경우 폴이나 애덤스보다는 갈리나리가 제 격일 수 있다. 갈리나리의 경우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 되는데다 연봉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부상 없이 잘 뛰고 있는 만큼, 데려갈 경우 충분히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반면 폴과 애덤스는 다년 계약으로 묶여 있는데다 연봉 규모도 상대적으로 크다.
슈뢰더도 마찬가지. 키식스맨으로 활용하기 충분하다. 연봉도 1,550만 달러인데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어 트레이드카드로 제격이다.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주전으로 나설 때에 비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벤치에서 나서면서 효율을 더한 점도 긍정적이다. 실책이 많은 점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백코트 전력을 충원한다면 슈뢰더도 나쁘지 않다.
과연,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도중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까. 이번 여름 최고의 화두는 오클라호마시티발 파이어세일이었다.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이적 여파로 인해 오클라호마시티는 개편에 나섰고, 이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이미 오프시즌에 엄청난 양의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한 오클라호마시티가 시즌 도중에 보다 많은 지명권을 품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_ Oklahoma City Thunder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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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