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러브 트레이드 문의 받기로 결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19-12-07 12: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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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큰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3cm, 113.9kg) 트레이드 문의를 들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5승 15패로 동부컨퍼런스 13위로 밀려나 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재건사업에 뛰어들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존 빌라인 신임 감독을 선임하면서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을 다져나갈 뜻을 밝혔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에는 빌라인 감독과 선수들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라인 감독은 대학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이지만 프로에서 선수단 장악에 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NBA 선수들을 대학생들처럼 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수들과 감독 사이에 다소 껄끄러운 관계가 형성이 됐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에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로 한 만큼, 러브 트레이드를 노리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잔여계약(4년 1억 2,400만 달러)이 만만치 않아 막상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팀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후보들은 이미 샐러리캡이 가득 차 있어 실질적으로 러브를 품기는 어렵다.
러브 영입에 관심을 보일 팀이라는 우승후보들이 아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려는 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남아 있는 계약규모가 만만치 않은 것을 감안하면, 대권주자가 아닌 팀이라 할지라도 러브를 데려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즉, 러브를 데려가기에는 떠안아야 하는 재정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막상 거래가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번 시즌 러브는 17경기에서 경기당 31분을 소화하며 16.7점(.446 .376 .881) 10.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러브는 지난 시즌부터 클리블랜드의 주득점원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공격력은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평균 19점을 책임진 이후 네 시즌 연속 평균 득점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전반적인 경기력을 보면, 1옵션으로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20점 이상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 게다가 향후 연봉도 높아지는데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3,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연봉을 받게 된다. 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러브 트레이드에 흥미를 보일 팀은 거의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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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