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당한 파월, 큰 부상 피해 ... 단순 타박상

NBA / 이재승 기자 / 2019-12-06 11:32:5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자칫 큰 손실을 입을 뻔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드와이트 파월(포워드-센터, 208cm, 108.9kg)이 큰 부상을 피했다고 전했다. 파월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왼쪽 팔이 부딪힌 가운데 이후 고통을 호소했던 그는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X-레이 결과 타박상으로 확인됐다.


지난 미네소타전에서 파월은 25분 15초를 뛰며 생애 최다인 24점을 퍼부었다. 이날 100%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한 그는 상대가 돈치치와 포르징기스에게 집중한 틈을 타 골밑에서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3점슛도 두 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시켰다. 파월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면서 댈러스가 미네소타를 꺾고 최근 4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파월은 이번 시즌 댈러스의 주전 센터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18경기에서 경기당 25.6분을 소화하며 8.5점(.667 .462 .538) 4.6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파월이 안쪽에서 궂은일에 적극 뛰어들면서 루카 돈치치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보다 공격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댈러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포르징기스를 필두로 파월, 막시 클리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모두를 붙잡으면서 안쪽 전력을 유지했다. 파월은 당초 선수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옵션을 통해 댈러스에 남았다. 곧바로 댈러스는 파월에게 계약기간 3년 3,3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안겼다.


지난 2017-2018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파월은 계약 대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한 그는 이번 시즌 들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보다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기록에서 크게 도드라지는 부분은 없지만, 포르징기스의 인사이드 파트너로 손색이 없으며, 돈치치의 공격전개에 있어 스크린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자칫 파월이 부상으로 상당기간 전열에서 이탈할 경우 댈러스는 적지 않은 손실을 입게 된다. 이미 댈러스에는 클리바와 보반 마리야노비치가 포진학 있지만, 파월의 기여도가 적지 않음을 감안하면 자칫 현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여지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큰 부상을 피하면서 이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댈러스는 최근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9승을 수확하는 등 서부컨퍼런스 판도를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15승 6패로 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빼어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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