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정규시즌 누적 33,000점 돌파 ... 역대 4호

NBA / 이재승 기자 / 2019-11-29 11:09:2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레이커스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9-2020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9연승을 이어가는 등 변함없는 강세를 내뿜었다. 이날 앤써니 데이비스의 뉴올리언스 방문으로 많은 이목을 끈 가운데 레이커스 원투펀치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를 제압했다.


제임스는 이날 37분 35초를 뛰며 29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그 사이 앤써니 데이비스는 37분 11초 동안 이날 최다인 41점을 포함해 9리바운드를 곁들이면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이날 도합 70점을 합작하면서 가공할만한 위력을 드러냈다.


제임스는 이날 21점 이상을 득점하면서 NBA 역사상 네 번째로 정규시즌 누적 득점 33,000점 고지를 밟았다. 카림 압둘-자바, 칼 말론, 코비 브라이언트에 이어 처음이며, 동시에 제임스도 앞에 거론된 최고 전설들과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다. 말론이 33,000점을 돌파할 당시에는 레이커스 소속이 아니었지만, 선수생활 마지막 시즌을 레이커스에서 보낸 바 있다.


이로써 제임스는 현재까지 33,008점으로 브라이언트(33,608)의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시즌 중이면 브라이언트를 밀어내고 역대 정규시즌 누적 득점 3위에 자리하게 된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이면 말론(36,928)과의 격차도 대폭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도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수년 내 말론도 밀어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여름에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전격 계약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계약기간 4년 1억 5,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지난 시즌에는 전력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 제임스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경기당 35.3분을 소화하며 25.8점(.496 .350 .676) 7.3리바운드 11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평균 어시스트 1위에 올라 있으면서도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데이비스의 가세로 중심이 잡힌데다 다른 빅맨들과 슈터들의 합류로 제임스의 경기력이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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