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끝내 라이언 앤더슨 전격 방출
- NBA / 이재승 기자 / 2019-11-19 1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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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시즌 초반에 작은 결단을 내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라이언 앤더슨(포워드, 206cm, 108.9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앤더슨을 방출하면서 선수단을 정리하기로 했다. 앤더슨이 빠지게 되면서 공석이 생겼고, 이내 추가적인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 영입이 마땅치 않을 경우 투웨이딜로 묶인 선수를 콜업하거나 정식 계약을 안길 수도 있다.
앤더슨은 이번 여름에 휴스턴과 계약했다. 휴스턴과 계약에 앞서 그는 마이애미 히트로부터 방출됐다.
지난 2016년 여름에 휴스턴과 맺은 계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당시 휴스턴은 앤더슨과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안겼다. 휴스턴은 앤더슨과 고든을 동시에 데려오면서 전력보강을 원했다.
하지만 앤더슨은 좀처럼 몸값을 하지 못했다. 지난 2017년 여름에 카멜로 앤써니(포틀랜드)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을 때도 그를 데려가지 못한 이면에는 앤더슨의 잔여계약이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휴스턴은 2018년 여름에 피닉스 선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앤더슨의 계약을 덜어냈다.
피닉스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이애미 히트와 거래에 합의했다. 가드 보강을 원했던 피닉스는 앤더슨을 보내는 대신 타일러 존슨, 웨인 엘링턴(뉴욕), 현금을 받기로 했다. 마이애미는 존슨의 계약을 넘기면서 샐러리캡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어 시즌이 끝난 이후 1년 계약이 남은 앤더슨의 연봉을 지급유예하기로 하면서 방출했다.
앤더슨은 이번에 다시 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스트레치 포워드로 활용가치가 완연하게 없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최저연봉을 통해 그를 다시 데려오기로 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에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도합 25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그는 30줄에 접어든 지난 시즌부터 경기력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두 경기에서 경기당 7분을 소화하며 2.5점(.286 .200 .---) 3.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더하는데 그쳤다. 무엇보다 선수층이 두터운 휴스턴이 출전기회를 얻는 것은 더더욱 어려웠다. P.J. 터커 외에도 대뉴얼 하우스가 자리하고 있어 앤더슨이 많은 시간을 뛰기는 어렵다. 결국 앤더슨은 휴스턴에서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그는 지난 200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1순위로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의 부름을 받았다. 뉴저지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에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됐고, 올랜도에서 드와이트 하워드(레이커스)의 조력자로 나서면서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 가치를 드높였다. 이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와 함께 코트를 누볐다.
지난 2016년에 계약이 만료된 그는 휴스턴과 엄청난 장기계약을 맺었지만 몸값을 하지 못했다. 휴스턴에서 피닉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계약 마지막 해 연봉을 줄이는데 합의했고, 지난 시즌 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앤더슨은 이번 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마이애미로부터 연간 약 521만 달러를 받게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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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