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더마 드로잔 트레이드 관심 표명

NBA / 이재승 기자 / 2019-11-15 08:43:5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올랜도 매직이 전력보강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더마 드로잔(가드-포워드, 198cm, 99.8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시즌 도중 언제라도 전력을 끌어 올릴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레이드 조건을 맞출 수 있을지, 막상 거래를 위한 협상에 나설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드로잔은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다.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사실상 만기계약자로 분류할 수 있다. 올랜도에서 드로잔과 계약조건이 엇비슷한 이는 에반 포니에이가 유일하다. 포니에이도 드로잔처럼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값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올랜도로서는 다른 조건을 더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드로잔은 11경기에서 나서 경기당 33.3분을 소화하며 20.1점(.512 .000 .770) 4.9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력은 지난 시즌과 엇비슷하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기록은 다소 하락했다. 공격에서 외곽슛이 약하다는 뚜렷한 약점을 안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득점 외적인 기록이 떨어진 부분은 다소 아쉽다.


그는 이번 시즌 약 2,774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샌안토니오와 연장계약 협상에 나서나 했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로서는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드로잔을 앉힐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건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샌안토니오로서는 드로잔에게 지나치게 큰 투자에 나서기 꺼렸을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샌안토니오가 늦어도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에는 그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일단 올랜도든 포니에이와 다른 매물을 통해 트레이드할 경우 샌안토니오가 충분히 받아들일 수도 있다. 다른 전력감이나 유망주가 더해져야 하는 가운데 지명권이 포함될 여지도 없지 않다. 샌안토니오도 이미 우승 전력이 아닌 만큼, 거래에 응할 만하다.


반면 포니에이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평균 28.5분 동안 15.3점(.469 .382 .862) 3.3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올렸다. 전반적인 득점력은 드로잔에 비해 아쉽지만 외곽슛을 갖추고 있어 활용할 여지는 좀 더 많다. 연봉 또한 1,700만 달러로 드로잔에 비해 약 1,000만 달러가 적은 점을 감안하면 샌안토니오로서도 구미가 당길 만하다.


다만 올랜도가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을 뿐, 샌안토니오가 막상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 시즌 초반인데다 서로의 의중을 떠보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올랜도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보기 위해서는 현 전력으로 한계가 적지 않다. 샌안토니오도 마찬가지. 양 팀 모두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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