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시아캄과 제임스 하든, 이주의 선수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19-11-12 1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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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Spicy P'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6cm, 104.3kg)과 휴스턴 로케츠의 ‘The Beard’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이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시아캄과 하든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시아캄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시아캄은 지난 시즌 11월 중순에 생애 첫 이주의 선수가 된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11월에 한 주간 빼어난 활약을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들어 토론토의 실질적인 간판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가면서 입지를 더욱 다졌다.
이로써 시아캄은 구단 역사상 6번째로 복수의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간 이가 됐다. 더마 드로잔(10회), 빈스 카터(7회), 크리스 보쉬(7회), 카일 라우리(4회), 카와이 레너드(2회)에 이어 시아캄이 주인공이 됐따. 이들 중 현재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이는 라우리와 시아캄이 전부다. 아직 어린 나이임을 감안하면 위의 선수들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울 여건은 충분하다.
토론토는 지난주에 세 경기를 치러 모두 이겼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에게 패했지만, 지난주에 3연승을 내달렸다. 이번 시즌 들어 아직 연패를 기록하지 않은 토론토는 약체들을 연파했으며, 최근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LA 레이커스까지 꺾는 기염을 토해냈다. 카일 라우리와 서지 이바카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값진 승리다.
연승의 중심에는 단연 시아캄이 있었다. 그는 경기당 39.4분을 소화하며 30.3점(.515 .286 .810) 11.3리바운드 4.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세 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퍼붓는 것은 물론 세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백미는 지난 9일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였다. 시아캄은 이날 이번 시즌 최다인 44점을 폭발시켰다. 이날 3점슛만 5개를 집어넣은 그는 이미 종전에 44점을 올린 바 있어 개인통산 동률이지만, 원정에서 40점 이상을 뽑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아캄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는 이날 뉴올리언스에 18점차 완승을 거뒀다.
# 시아캄의 지난주 경기일지
07일 vs 새크라멘토 23점(.615 .000 .875)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09일 vs 뉴올리언스 44점(.607 .500 1.000)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5개
11일 vs LA레이커스 24점(.360 .125 .625)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하든이 시즌 첫 이주의 선수상을 품었다. 지난 시즌에만 네 번이나 이주의 선수가 된 그는 개인통산 23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현역선수들 중 20회 이상 이주의 선수가 된 이는 많지 않다. 하든이 11월 들어 이주의 선수가 된 것은 지난 2017-2018 시즌 이후 처음이다.
휴스턴은 지난주에 연패에서 탈출하고 연승기류에 몸을 실었다. 동부원정에서 뜻하지 않은 연패를 떠안았지만, 이를 만회하는 3연승을 달성했다. 상대적으로 약체들과의 경기가 많았던 점도 휴스턴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됐다. 지난 10일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23점차로 승전보를 울렸다.
하든은 지난주에 평균 36.1분을 뛰며 40.7점(.436 .431 .762) 8리바운드 9.3어시스트 2.3스틸 1.3블록을 올렸다. 지난주에만 평균 40점이 넘는 득점을 퍼부으면서 지난 시즌의 빼어난 득점력을 어김없이 이어갔다. 세 경기에서 내리 36점 이상씩 고득점을 올린 그는 현재 평균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그는 지난주 득점에서도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더 대단한 것은 지난주에만 경기당 7.3개의 3점슛을 43%가 넘는 성공률로 적중시켰다는 점이다. 지난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3점슛 5개 이상을 집어넣은 경기는 한 경기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주에는 모든 경기에서 3점슛 6개 이상씩 터트렸으며, 도합 22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뜨거운 손맛을 과시했다.
많은 득점을 뽑아내는 가운데서도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하든이 코트 위에서 무자비한 생산성을 자랑하면서 휴스턴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주 세 경기에서는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며, 시카고전에서는 어시스트 하나가 모자라 아쉽게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목전에서 놓쳤다.
지난 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13어시스트와 3스틸 3블록을 곁들였다. 수비에서도 만만치 않은 기여도를 뽐냈음은 물론 동료들의 득점까지 완벽하게 챙기면서 휴스턴이 내리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에 힘입어 휴스턴은 지난주에만 평균 15.7점의 점수 차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다.
# 하든의 지난주 경기일지
05일 vs 멤 피 스 44점(.429 .438 .722)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점슛 7개
07일 vs 워리어스 36점(.435 .375 .769) 4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스틸 3점슛 6개
10일 vs 시 카 고 42점(.444 .474 .818)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3점슛 9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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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