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늘어난 김동량, 함께 늘어난 출전 시간
- KBL / 손동환 기자 / 2019-11-05 0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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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량 시즌 첫 3경기 기록]
- 10월 6일 vs. KGC인삼공사 : 2분 7초 출전
- 10월 16일 vs. 오리온 : 9분 38초, 2점 3리바운드(공격 2)
- 10월 19일 vs. kt : 19분 27초, 9점(페인트 존 득점 : 3/3) 4리바운드
1) 시즌 첫 3경기 평균 리바운드 : 2.3개 (정희재-박인태-주지훈보다 저조)
2) 시즌 첫 3경기 평균 출전 시간 : 10분 4초 (LG 국내 포워드-센터 기준, 정희재-박인태-주지훈보다 저조)
[김동량 최근 3경기 기록]
- 10월 31일 vs. DB : 16분 29초, 4점 2리바운드
- 11월 2일 vs. KGC인삼공사 : 28분 3초, 6점(2점 : 3/6) 8리바운드(공격 2) 3스틸 2어시스트
- 11월 3일 vs. 전자랜드 : 28분 18초, 12점(2점 : 6/8) 9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1) 최근 3경기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 : 64.3% (9/14)
* 최근 3경기 페인트 존 득점 시도 : 6.7개 (LG 국내 선수 중 1위)
2) 최근 3경기 평균 리바운드 : 6.3개 (LG 국내 선수 중 1위)
3) 최근 3경기 PER(선수 효율성 지수) : 25.2 (LG 국내 선수 중 1위)
4) 최근 3경기 평균 출전 시간 : 24분 17초 (LG 국내 포워드-센터 중 1위, 팀 전체 3위)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김동량(198cm, F)의 출전 시간은 분명 늘었다. 비결은 전투 의지 향상으로 보인다.
LG는 2019~2020 시즌 전 김종규(206cm, C)를 잃었다. FA(자유계약)가 된 김종규가 원주 DB로 향했기 때문이다.
LG는 김종규 대신 김동량과 정희재(196cm, F)를 영입했다. 김종규만큼 확실하지 않지만, 김동량과 정희재는 포워드 라인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자원. LG는 김동량-정희재-주지훈(200cm, C)-박인태(202cm, C) 등 ‘포워드 라인 경쟁’이라는 효과도 노릴 수 있었다.
김동량은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2억 1천만 원의 조건으로 LG에 입단했다. LG 관계자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 첫 3경기 모두 20분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빅맨 경쟁에서 도태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는 달랐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아는 듯했다. 페인트 존에서 전투적인 움직임, 즉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을 적극적으로 했다.
특히, 지난 2일 KGC인삼공사전이 인상적이었다. 28분 3초 동안 6점에 그쳤지만, 8개의 리바운드와 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어시스트와 블록슛도 각각 2개와 1개를 기록했다.
김동량의 매치업은 주로 오세근(200cm, C)이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오세근은 여전히 힘과 골밑 장악력을 갖춘 빅맨. 쉽지 않은 상대였다.
하지만 김동량은 오세근을 온몸으로 버텼다. 오세근과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오세근보다 강하게 몸을 사용했다. 오세근의 체력을 빼놓았다. 그러면서 오세근이 승부처에서 쉬운 찬스를 연달아 놓쳤다.
이는 LG에 기회가 됐다. 정성우(178cm, G)-이원대(182cm, G)-마이크 해리스(198cm, F)가 3점포를 연달아 꽂았고, LG는 71-69로 역전했다.
김동량은 마지막 수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변준형(185cm, G)으로부터 턴오버를 유도한 것. 루즈 볼을 잡은 강병현(193cm, G)이 경기 종료 5.8초 전 U-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김동량의 투지가 승리를 만든 것.
김동량은 3일 인천 전자랜드전에도 존재감을 보였다. 팀은 81-85로 역전패했지만, 김동량은 28분 18초 동안 12점 9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신감을 한껏 얻은 듯했다.
현주엽 감독도 “(김)동량이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잘 해준다. 상당히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안 것 같다”며 김동량의 궂은 일을 칭찬했다.
LG는 반등 요소가 많다. ‘해결사’ 해리스가 합류했고,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으로 박정현(202cm, C)을 얻었다. 골밑 전투력이 향상된 김동량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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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