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창 vs 방패, 1라운드 마무리 vs 2라운드 시작
- KBL / 손동환 기자 / 2019-10-27 08:25:35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창과 방패가 만난다. 좋은 마무리와 좋은 시작을 원하는 팀이 만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27일(일) 오후 3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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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39 : 인천 전자랜드 vs 원주 DB - 오후 3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전자랜드의 창]
1. 평균 득점 : 84.2 -> 전체 2위
2. OFFRTG : 111.2 ->전체 1위
- OFFRTG란?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산출 공식 : 100x(팀 득점)/[(팀 필드골 시도+팀 누적 턴오버+(0.44 x 팀 자유투 시도)−팀 공격 리바운드)]
3.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 : 60.1% (20.8/34.7) -> 전체 1위
- 페인트 존 슛 평균 성공 개수 : 20.8개 -> 전체 2위
[DB의 방패]
1. 평균 실점 : 76.6 -> 전체 2위
2. DEFRTG : 97.8 -> 전체 1위
- DEFRTG란?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산출 공식 : 100x(상대 팀 득점)/[(상대팀 필드골 시도+상대팀 턴오버+(0.44 x 상대팀 자유투 시도)−상대팀 공격 리바운드 )]
3. 페인트 존 실점률 : 42.2% (12.0/28.4) -> 전체 1위
- 페인트 존 슛 평균 허용 개수 : 12.0개 -> 전체 1위
바스켓 : 중점적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은 어떤 걸까?
코리아 : 위의 기록이 말해주는 것 같아. 인천 전자랜드는 공격 지표가 좋고, 원주 DB는 수비 지표가 좋아.
전자랜드는 수비 조직력이 탄탄한 팀이야. 여기에 공격력도 끌어올리고 있어. 최근에는 공격 횟수를 많이 늘리고 있어. 오픈 찬스에서 주저하지 않고, 짧은 시간 내에 공격을 완성하려고 해. 득점 기대치가 높고, 페인트 존 득점이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봐.
DB는 윤호영(196cm, F)-김종규(206cm, C)-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를 중심축으로 하고 있어. 페인트 존 수비를 확실히 하고 있기에, 상승세를 탄다고 봐. 그러면서 앞선들이 마음 놓고 압박을 할 수 있는 거고. DB의 방패는 분명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어.
바스켓 : 승부는 어디에서 갈릴 거라고 봐?
코리아 : 전자랜드는 DB의 트리플 타워를 잘 견뎌야 될 것 같아. 특히, 섀넌 쇼터(185cm, G)가 나올 때, 골밑 수비가 중요하다고 봐. 그리고 쇼터가 나올 때, 외곽 공격을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관건일 것 같아. DB가 3점슛 허용률 1위(36.7%)여서, 전자랜드는 이 점을 잘 파고들면 좋을 것 같아.
DB는 페인트 존 수비에 큰 걱정은 없을 것 같아. 하지만 전자랜드 앞선을 압박할 자원이 부족해. 김현호(185cm, G)의 공백이 아쉬워. 김태술(182cm, G)-김민구(190cm, G)가 부활했지만, 활동량은 김현호보다 부족해. 체력적으로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 DB의 중점은 가드 자원의 경기 운영과 수비 활동량이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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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40 : 창원 LG vs 전주 KCC - 오후 3시, 창원실내체육관
[LG 최근 3경기 전적]
1. 10월 16일 vs. 오리온(창원실내체육관) : 74-61 승
2. 10월 19일 vs. kt(사직실내체육관) : 79-76 승
3. 10월 22일 vs. 현대모비스(울산동천체육관) : 57-62 패
[KCC 최근 3경기 전적]
1. 10월 20일 vs. 현대모비스(전주실내체육관) : 69-75 패
2. 10월 24일 vs. KGC인삼공사(안양실내체육관) : 84-82 승
3. 10월 26일 vs. 오리온(고양실내체육관) : 74-69 승
바스켓 : 주목해야 할 선수는 누가 있을까?
코리아 : 창원 LG는 아무래도 김시래(178cm, G)와 캐디 라렌(204cm, C)이야. 김시래는 공격의 시작점이고, 라렌은 마무리 능력과 제공권 장악력을 갖춘 빅맨이야. 두 선수에게 공격이 집중된 게 사실이야.
그래서 현주엽 감독이 “(조)성민이와 (강)병현이가 3점 라인에서 살아나야 하고, 맥클린이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야 김시래와 라렌이 체력 부담을 덜 수 있다”라고 말했어. 조성민(189cm, G)과 강병현(193cm, G), 버논 맥클린(202cm, C)이 언제 부진을 탈출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아.
전주 KCC는 이정현(191cm, G)이야. 이정현은 승부처를 결정할 수 있는 선수야. 그래서 전창진 감독이 2쿼터부터 이정현을 투입하고 있어. 이정현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야.
다행인 건 송교창(199cm, F)이 성장했다는 거야. 송교창이 골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게 커. 이정현의 우군 역할을 하고 있지.
리온 윌리엄스(196cm, C)와 조이 도시(199cm, C)가 공격과 수비에서 제 몫을 하고 있어. 서로 불완전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어. 국내 선수를 잘 도와주고 있어.
바스켓 : 승부는 어디에서 갈릴 거라고 봐?
코리아 : LG의 공수 목표는 명확해. 김시래와 라렌이 중심을 잡고, 조성민-강병현-맥클린이 득점력을 끌어올려야 해. 그게 공격 목표야. 그리고 이정현과 외국 선수의 2대2를 틀어막는 게 수비 목표고. 특히, 이정현을 압박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 LG가 최근 수비력을 끌어올린 만큼, 수비에서는 자신감을 비출 것 같아. 공수 자신감을 찾는다면,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잘 마칠 것 같아.
KCC는 이정현에게 집중되는 면이 커.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가 특히 그랬어. 오리온의 공격을 잘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이 풀리지 않았어. 이정현 외에 서 있는 선수가 많았기 때문이야. 수비에서는 김시래와 라렌의 공세를 잘 버텨야 할 것 같아. 신명호(184cm, G)와 도시가 주축 자원의 수비 부담을 덜어줘야, KCC에 승산이 있다고 봐. 1라운드(6승 3패)에서 얻은 자신감을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보여줄지 궁금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유도훈 감독(인천 전자랜드)-이상범 감독(원주 DB)
사진 설명 2 = 현주엽 감독(창원 LG)-전창진 감독(전주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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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