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무패 유지? 침체 극복? 목적을 이룰 팀은?
- KBL / 손동환 기자 / 2019-10-23 07:22:05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목적은 이기는 것이다.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의 분위기는 너무 다르다. DB는 5전 전승, 오리온은 6경기 중 5번을 졌다. DB는 무패를 유지하고 싶고, 오리온은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두 팀의 최종 목적은 승리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DB와 오리온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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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33 : 원주 DB vs 고양 오리온 - 오후 7시, 원주실내체육관
[DB-오리온 2018~2019 전적]
1. 정규리그 (DB가 앞)
1) 2018.10.23.(고양실내체육관): 79-76
2) 2018.11.04.(고양실내체육관) : 89-74
3) 2018.12.06.(원주종합체육관) : 92-85
4) 2019.01.09.(원주종합체육관) : 92-98
5) 2019.02.05.(고양실내체육관) : 79-77
6) 2019.02.17.(원주종합체육관) : 80-96
* DB : 4승 2패 우세 (원주에서 1승 2패 열세)
바스켓 : 지난 시즌 기록을 보니, DB가 오리온한테 유리했더라고.
코리아 : DB가 홈에서는 전승을 했어. 이번 시즌만큼 뛰어난 전력을 보인 건 아니지만, 오리온과 상대 전적에서 우위에 있었어.
오리온 같은 경우는 지난 시즌 초반에 부침을 겪었어. 10연패까지 빠졌었지. 하지만 상승세를 타고 난 후반부에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어.
DB는 지난 시즌 분위기를 이번 경기에도 이어가고 싶을 거고, 오리온은 지난 시즌을 지웠을 거야. 어쨌든 지난 시즌 전적이 큰 의미는 없을 거야.
[DB 선수 공헌도 1~3위]
1. 김종규 : 148.10
- 시즌 평균 기록 : 5경기 평균 29분 7초 출전, 17.6점 7.8리바운드 2.2어시스트
* 국내 선수 중 평균 득점 3위 & 리바운드 1위
2. 치나누 오누아쿠 : 127.80
- 시즌 평균 기록 : 5경기 평균 23분 27초 출전, 14.8점 9.8리바운드 1.8어시스트 1.6블록슛
* 평균 블록슛 3위 & 팀 내 리바운드 1위
3. 윤호영 : 118.13
- 시즌 평균 기록 : 5경기 평균 28분 50초 출전, 7.6점 7.2리바운드 3.4어시스트
* DB 선수 중 최다 출전 시간 소화
바스켓 : DB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는 누가 있을까?
코리아 : DB는 높이에 기동력까지 갖춘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윤호영(196cm, F)-김종규(205cm, C)-치나누 오누아쿠(205cm, C)는 원주산성의 위력을 다시 보여주고 있어. 윤호영은 공수 구심점으로, 김종규와 오누아쿠는 제공권 싸움의 중심이야.
세 명의 빅맨이 중심을 잡으면서, 김현호(184cm, G)처럼 활동량 많고 공격적인 가드가 힘을 내고 있어. 김태술(182cm, G) 역시 예전의 패스 센스를 보여주고 있고. 빅맨의 활약이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만들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3명의 빅맨을 핵심 자원으로 꼽아봤어.
[오리온 선수 공헌도 1~3위]
1. 조던 하워드 : 131.28 (KBL 전체 20위)
- 시즌 평균 기록 : 6경기 평균 25분 31초 출전, 18.3점 3.3리바운드 2.8어시스트 1.3스틸
* KBL 평균 득점 공동 7위
2. 허일영 : 123.57
- 시즌 평균 기록 : 6경기 평균 27분 39초 출전, 10.8점 5리바운드 1스틸
* 오리온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
3. 최진수 : 119.76
- 시즌 평균 기록 : 6경기 평균 26분 11초 출전, 9점 4.5리바운드 1.8어시스트
* 4위 이승현(119.00)와 0.76점 차이
바스켓 : 오리온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는 누가 있을까?
코리아 : 오리온은 국내 장신 포워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허일영(195cm, F)-최진수(202cm, F)-장재석(202cm, C)-이승현(197cm, F)이 오리온 최고의 자산이야. 4명의 포워드가 그 동안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지만, 언제든 합작품을 만들 수 있어.
‘가드 외인’ 조던 하워드(180cm, G)의 슈팅 능력이 좋아보여. 추일승 감독이 “배우려는 자세가 너무 좋다”며 하워드의 훈련 자세를 칭찬하고 이어. 다만, 새롭게 합류한 올루 아숄루(196cm, F)가 팀과 KBL에 잘 녹아들어야 할 것 같아. 안 그러면, 국내 포워드 라인과 하워드의 역량이 힘을 잃을 것 같아.
[DB-오리온 공수력 비교]
1. 원주 DB
- 평균 득점 : 82점 (5위)
* 2점슛 성공률 : 53.4% (110/206) -> 2위
* 3점슛 성공률 : 35.3% (41/116) -> 3위
- 평균 실점 : 74.6점 (최소 실점 공동 1위)
* 상대 2점슛 허용률 : 39.9% (89/223) -> 최저 1위
* 상대 3점슛 허용률 : 32.7% (48/147) -> 5위
2. 고양 오리온
- 평균 득점 : 73.17점 (8위)
* 2점슛 성공률 : 47.7% (125/262) -> 9위
* 3점슛 성공률 : 31.8% (41/129) -> 5위
- 평균 실점 : 78점 (최소 실점 3위)
* 상대 2점슛 허용률 : 53.1% (128/241) -> 최다 2위
* 상대 3점슛 허용률 : 36.1% (52/144) -> 최다 2위
바스켓 : 누가 이길 것 같아?
코리아 : 최근 기록과 최근 분위기를 살펴보면, DB가 훨씬 유리해보여. DB가 공수 모두 안정감을 보이고 있어. 특히, 실점 지표가 훌륭해. 그만큼 수비력이 탄탄하다는 뜻이지.
반면, 오리온은 공수 지표 모두 불안해. 이도 저도 되지 않는 상황이야.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중요할 것 같아.
DB의 손을 들어주기는 했지만, 승부는 알 수 없는 법이야. 누가 이기든 접전을 펼치면 좋겠어. 그래야 팬들도 즐거워하지 않을까?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이상범 감독(원주 DB)-추일승 감독(고양 오리온)
사진 설명 2 = 김종규(원주 DB)-조던 하워드(고양 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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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