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바라보는 임근배 감독 “정규리그에서 했던 건 다 잊고 새롭게 준비할 것”
- WKBL / 김준희 / 2019-03-09 2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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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이제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하는 것밖에 없다. 정규리그에서 했던 건 다 잊고 새롭게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하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89-87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고 시즌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엿보였다. 박하나, 배혜윤, 김한별 등 주축 선수들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결국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따로 할 말은 없다. 선수들에게 정규리그 35경기 하느라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하는 것밖에 없다. 정규리그에서 했던 건 다 잊고 새롭게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높았던 삼성생명은 올 시즌 강한 국내 선수 라인업을 갖춘 팀으로 변모했다. 박하나와 김한별, 배혜윤이 중심을 잡았고 윤예빈, 이주연 등 유망주들의 성장까지 어우러진 뜻깊은 시즌이었다.
임 감독은 특히 올해 1번 자리를 도맡았던 윤예빈과 이주연에 대해 “아직은 부족하다. (김)한별이가 도와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이 선수들이 언젠간 주전을 맡아야 한다. 오늘 (윤)예빈이나 (이)주연이한테 뭐라고 한 것도 미적거리는 부분 때문이다. 어린 선수들은 실수가 나오더라도 내 눈에 보이는 대로 가야 한다. 안 들어가더라도 뭘 해야 하는데 주저하는 모습 때문에 지적을 했다. 둘한테는 그런 게 더 필요하다. 플레이오프 올라가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경기지만 본인들 위해서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을 건넸다.
박하나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임 감독은 “(박)하나도 베스트 5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더 잘한 선수들도 있지만, (박)하나가 시즌 전에 지적 받고 부족했던 부분들이 없어지는 게 보인다. 스스로도 그런 걸 해내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 동포지션 다른 선수들에게 크게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박하나의 베스트 5 수상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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