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파커 더블더블' 하나은행, 신한은행 제물 삼아 2연패 탈출
- WKBL / 김준희 / 2019-03-07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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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하나은행이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7라운드 맞대결에서 샤이엔 파커(22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이슬(14점 5리바운드), 고아라(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62-52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자신타 먼로(14점 15리바운드). 양지영(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김단비(9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하나은행은 시즌 12승(22패) 째를 올리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28패(6승) 째를 떠안으며 시즌 첫 연승 기회가 무산됐다.
● 1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10-10 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파커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맞대응했다. 먼로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신한은행이 리드를 잡았지만, 신지현의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가 나오면서 동점이 됐다.
이후 경기는 약 3분여 간 소강 상태가 됐다. 한참의 침묵 뒤 김단비가 강계리의 패스를 받아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균형을 깼다.
하나은행은 곧바로 강이슬의 3점포로 맞섰다. 이후 파커가 골밑에서 풋백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교체 투입된 강계리와 김단비가 먼로와 2대2 플레이를 주도했다. 먼로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으로 화답했다. 이 득점을 통해 신한은행이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막판 파커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면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그대로 시간이 흐르면서 1쿼터가 종료됐다.
● 2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26-20 인천 신한은행
2쿼터 시작과 함께 신한은행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연희가 포스트를 장악했다. 골밑에서 3점을 추가했다. 양지영도 미드레인지 점퍼로 힘을 보탰다. 이수연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한엄지가 자유투로 3득점을 올리면서 하나은행의 기세를 눌렀다.
하나은행은 신지현이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김지영과 이수연의 득점을 통해 역전을 만들었다. 강이슬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하나은행은 2쿼터 막판 6점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곽주영과 강이슬이 나란히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하나은행이 6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 3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44-33 인천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달아나고, 신한은행은 쫓았다. 하나은행은 파커의 골밑 강세가 돋보였다. 강이슬도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며 궂은 일을 도맡았다. 신한은행은 먼로와 김단비, 양지영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하나은행은 쿼터 중반 파커의 자유투 2득점과 백지은의 우중간 3점슛을 묶어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곽주영이 점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고아라가 3점슛을 터뜨리면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심각한 야투 부진에 시달렸다.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양지영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답답했던 공격을 풀었다. 그러나 점수 차는 여전했다. 하나은행이 11점의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62-52 인천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빠르게 승기를 굳혀나갔다. 김단비의 미드레인지 점퍼에 이어 백지은의 3점슛이 터지면서 14점 차까지 간격을 넓혔다.
신한은행은 중후반 들어 추격에 불을 붙였다. 먼로의 미드레인지 점퍼에 이어 김단비, 김규희, 강계리가 연이어 드라이브인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한 자릿수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상황. 하나은행은 파커가 중심을 잡았다. 골밑에서 연속 7득점을 기록하면서 신한은행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신한은행은 마지막까지 승리를 향한 의지를 접지 않았다. 김단비와 한엄지가 연속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7점 차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파커와 강이슬이 종료 직전 쐐기 득점을 터뜨렸고, 결국 하나은행이 10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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