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구슬 3P 6개' OK저축은행, KB스타즈 꺾고 2연패 탈출... 정규리그 4위 확정

WKBL / 김준희 / 2019-03-06 20:17:19

[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준희 기자] OK저축은행이 홈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OK저축은행 읏샷은 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7라운드 맞대결에서 구슬(25점 8리바운드), 이소희(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진안(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노현지(15점 5리바운드), 안혜지(5점 9어시스트 3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86-67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김민정(12점 4리바운드), 김진영(12점 4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시즌 13승(21패) 째를 올리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규리그 4위도 확정 지었다. KB스타즈는 7패(27승) 째를 기록하며 5연승을 마감했다.


● 1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24-17 청주 KB스타즈


OK저축은행이 구슬의 깨끗한 3점슛으로 출발했다. 쏜튼과 심성영에게 득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소희가 드라이브인에 이은 레이업으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나란히 득점을 주고받으며 동점을 유지했다. 김가은의 득점으로 KB스타즈가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구슬이 1쿼터 두 번째 3점슛을 터뜨리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진안의 속공 득점과 김소담의 자유투 2득점을 묶어 5점 차까지 달아났다.


KB스타즈도 저력을 발휘했다. 교체 투입된 김현아가 레이업 득점을 올린 뒤, ‘슈퍼 서브’ 김민정이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와 컷인 플레이에 이은 레이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OK저축은행도 마냥 물러서지 않았다. 진안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재역전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이후 이소희와 노현지의 3점슛을 통해 7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면서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49-31 청주 KB스타즈


OK저축은행이 1쿼터 막판 흐름을 이어갔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안혜지의 3점슛과 진안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나오면서 10점 차까지 리드를 벌렸다. 노현지의 뱅크 3점슛까지 터지면서 OK저축은행이 2쿼터 초반 흐름을 꽉 잡았다.


KB스타즈는 뒤늦게 투입된 박지수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김민정의 자유투를 통해 추격에 나섰으나, 구슬이 3점슛 2방을 꽂아 넣으면서 이를 저지했다.


OK저축은행의 기세는 식을 줄을 몰랐다. 정유진이 골밑 득점과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소희가 드라이브인 레이업과 스틸에 이은 속공 레이업을 올리면서 무려 20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KB스타즈는 번번이 야투가 림을 외면했다. 그나마 종료 직전 김민정의 레이업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뒤였다. OK저축은행이 18점의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65-45 청주 KB스타즈


3쿼터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구슬의 자유투 3득점으로 출발한 OK저축은행은 이후 진안의 정면 점퍼와 구슬의 3점슛이 터지면서 24점 차까지 앞섰다.


KB스타즈는 김가은과 심성영이 3점슛을 터뜨리며 전반 부진을 만회하려 했지만, 워낙 점수 차가 큰 탓에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이소희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점수를 쌓으면서 간격을 유지했다.


KB스타즈는 쿼터 막판 김진영이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다. 하지만 종료 직전 안혜지가 드라이브인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OK저축은행이 20점의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86-67 청주 KB스타즈


KB스타즈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제외하고 벤치 선수들로 경기를 치렀다. OK저축은행은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노현지의 연속 5득점과 구슬의 3점슛을 더해 26점의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주전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남은 시간 동안의 공격은 큰 의미가 없었다. 벤치 선수들이 득점을 주고받으며 나머지 시간을 소화했다.


결국 최종 스코어 86-67로 OK저축은행이 홈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정규리그 4위를 확정 지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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