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지현-은실 만점활약’ 우리은행, 미리 보는 PO서 삼성생명 ‘완파’

WKBL / 이성민 / 2019-03-04 20:30:20

[바스켓코리아 = 용인/이성민 기자] 우리은행이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일곱 번째 맞대결에서 박지현(1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최은실(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정은(1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모니크 빌링스(15점 12리바운드), 임영희(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3-6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26승째를 수확했다(26승 8패). 패배한 삼성생명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18승 16패).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31-15 용인 삼성생명


우리은행의 출발 흐름이 좋았다. 박지현과 최은실이 우리은행 쾌조의 출발을 이끌었다. 9점을 연이어 쓸어 담은 것. 임영희의 지원 사격도 있었다. 야투 난조에 시달린 삼성생명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4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우리은행이 10점 고지를 돌파했다(11-3, 우리은행 리드).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삼성생명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우리은행의 견고한 수비와 효율적인 팀 오펜스가 맞물리면서 득점 페이스가 최고조에 달했다. 매 공격 포제션마다 점수를 추가하다시피한 우리은행이었다.


종료 11.2초를 남겨놓고 빌링스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31-12, 우리은행이 압도적 상승세 속에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45-32 용인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쿼터 시작과 함께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주연, 김한별, 박하나의 손끝에서 6점이 추가됐다. 연속 실점 이후 우리은행이 반격을 펼쳤다. 최은실이 날카로운 돌파로 흐름을 되돌렸다. 박다정과 김소니아도 힘을 보탰다. 두 팀의 격차가 다시금 벌어졌다(39-23, 우리은행 리드).


삼성생명이 쿼터 중반 작전 시간 이후 강한 앞선 수비에 이은 속공 전개로 추격 기세를 끌어올렸다.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9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 진전은 없었다.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의 팀 파울 상황을 영리하게 이용해 손쉽게 만회 득점을 올렸다. 결국 2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스코어는 45-32, 우리은행의 넉넉한 리드를 가리켰다.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69-48 용인 삼성생명


양 팀은 3쿼터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삼성생명이 추격 득점을 올리면, 우리은행이 곧바로 맞불 득점을 터뜨렸다. 활발한 득점 교환 덕에 양 팀의 스코어는 빠르게 상승했다.


삼성생명이 10분 내내 추격을 시도했지만,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의 득점 페이스가 꺾일 줄 몰랐기 때문. 오히려 쿼터 후반부에 삼성생명 수비 집중력이 이따금씩 흔들리면서 어이없는 실점을 내주었고,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종료 7.5초를 남겨놓은 시점, 우리은행이 김정은의 바스켓카운트로 삼성생명 추격 흐름을 완전히 끊어냈다. 경기 시작 후 최다 점수 차인 21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83-62 용인 삼성생명


우리은행은 승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철저한 세트 오펜스로 시간을 흘려보냈고, 흐트러짐 없는 수비 집중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20점 내외의 격차가 오랜 시간 유지됐다.


삼성생명이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추격 의지를 잃지 않았지만, 역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종료 2분여를 남겨놓을 때까지 양 팀의 격차가 19점 차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안정적으로 매조지 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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