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전 첫 승' 신기성 감독 “모두가 하나 되어 거둔 승리”
- WKBL / 김영훈 기자 / 2019-03-02 2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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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기자] 신한은행이 OK저축은행 전 첫 승을 따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토)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와의 시즌 일곱 번째 맞대결에서 한엄지(16점), 김연희(12점), 자신타 먼로(10점 14리바운드), 김단비(10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75–58로 이겼다.
3쿼터까지 접전을 펼치던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김단비와 먼로, 곽주영이 득점을 책임지며 OK저축은행과의 차이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이 차이를 끝까지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신기성 감독은 “모든 선수가 수고했다. 칭찬해주고 싶다. 벤치에 있는 선수나 뛰는 선수, 모든 스태프가 하나 되어서 집중하고 해서 승리했다. 앞으로도 좋아질 수 있는 선수들이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신 감독은 이어 경기 전 걱정했던 부분에 대해 털어놓았다. 신 감독은 “상대는 4위라는 목표가 뚜렷한 반면, 우리는 순위가 정해져 있어 염려되었다. 그런데 OK저축은행을 상대로 한 번도 못 이긴 것에 선수들이 자존심 상해서 열심히 뛰었다.”며 이를 극복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김단비가 돌아왔다.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지만 23분을 뛰면서 10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 감독은 “무리시킬 생각은 없었는데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 아직 코트 감각이 떨어져 있는 부분이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어시스트를 잘 해줬다. 남은 경기도 무리시키지 않고 선수 본인의 의지에 맡겨 기용할 생각이다.”라며 김단비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신한은행의 최근 히트 상품은 바로 한엄지이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만큼 활약이 엄청나다. 이날 경기에서도 한엄지는 16점을 터트리며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신 감독은 “요즘 엄지가 좋다. 경기를 많이 뛰니 자신감이 생겼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도망다니지 않고 잘 움직이는 면이 좋다. 개인 기량이나 슛을 더 다듬으면 좋을 것이다.”라며 한엄지를 평가했다.
신 감독은 끝으로 “남은 2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낸 뒤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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