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만날 때마다 접전' KB스타즈 vs 삼성생명
- WKBL / 김영훈 기자 / 2019-02-28 15: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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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만날 때마다 접전을 펼치는 두 팀이 만난다.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KB스타즈는 시즌 25승 6패로 1위, 삼성생명은 18승 14패로 3위에 자리 잡고 있다. KB스타즈는 우승까지 매직 넘버 2만 남겨두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위를 확정 지은 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두 팀은 만날 때마다 접전을 펼쳤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승부가 나올지 궁금하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정규리그 1위 확정에 가까워지고 있는 KB스타즈와 3위 확정인 삼성생명의 대결이야. 난 KB스타즈가 이길 거 같은데.
코리아(이하 코) : 난 달라. 삼성생명이 조금 더 유리해 보여. 삼성생명이 최근 들어 주전을 뺐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할 거 같거든.
바 : 하지만 KB스타즈는 동기 부여가 뚜렷해. 매직 넘버 2로 이제는 우승에 9부 능선까지 다달었어. 남은 2경기 최선을 다해서 하루 빨리 우승을 확정 지으려고 할 거야.
KB스타즈는 지난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74-59로 격파했어. 쏜튼이 32점을 집중시켰고, 박지수가 높이를 담당하며 더블 더블(10점 10리바운드)을 기록했어. 강아정과 염윤아도 각각 14점, 12점씩 보탰지. 특히 우리은행의 3광을 잘 묶은 KB스타즈의 수비도 좋았어. 공수에서 결점 없는 경기를 보이면서 최강의 위엄을 뽐냈어.
코 : 삼성생명은 지난 경기에서 신한은행에게 패했어. 김한별과 배혜윤, 김보미 등이 없는 상태로 싸운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어. 박하나와 최희진, 하킨스만이 제 활약을 펼쳤지만 이주연과 윤예빈이 조용했지. 양인영도 10점을 올렸으나 만족스러운 경기 내용은 아니었어. 가장 아쉬운 점은 김연희(18점)와 한엄지(15점)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줬어. 먼로에게도 21점을 허용했지.
하지만 이날은 임근배 감독이 풀전력으로 나선다고 선언했으니 이전 경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거야.
바 : 확실히 삼성생명이 최정예 멤버로 나온다고 하면 피 튀기는 경기가 될 거 같아. 이전까지 맞대결에서도 항상 재밌는 싸움이 펼쳐졌거든.
상대 전적에서는 KB스타즈가 4승 2패로 이기고 있어. 하지만 이 중 5경기가 한 자릿수 점수 차이일 정도로 대부분 접전이었지. 가장 최근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이겼어.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KB스타즈를 격침시켰지. 삼성생명은 하루 쉬고 나온 경기에 임했지만 맹렬한 기세로 달려들며 KB스타즈를 당황시켰어. 결국 하킨스와 김한별, 배혜윤이 59점을 합작한 덕분에 이변(?)을 만들어냈지.
코 : 그 경기의 삼성생명은 정말 대단했어. 앞으로 찾아올 플레이오프를 기대하게 만들었지.
세부 기록으로 보면 네가 말했듯이 점수차이는 1점에 불과해. 야투 성공률도 비슷하지. 다만, 삼성생명이 자유투 성공률에서 66%-75%로 뒤지고 있어. 박빙의 승부에서 자유투 하나하나가 중요하기에 이 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다른 기록들은 대부분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에 자유투가 이날의 키가 될 거 같아.
바 : KB스타즈는 박지수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봐. 박지수는 삼성생명 전에서 평균 15.8점 12.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야. 야투 성공률도 62%인 만큼 뛰어난 활약이지. 특히 지난 맞대결 패배 이후 잠도 설쳤다고 했어. 이번 경기에서는 설욕을 위해 이 악물고 플레이하지 않을까 싶어.
코 : 그렇다면 삼성생명은 역시 배혜윤이지. 배혜윤은 최근 약팀에게만 강하다면 오명을 씻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잠시 휴식으로 몸도 추슬렀으니 이번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거야. 배혜윤이 골밑에서 자신의 역할만 해준다면 삼성생명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 같아.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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