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박지현 시즌 최다 21점'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19점 차 낙승... 1위 1.5G 차 추격

WKBL / 김준희 / 2019-02-27 20:18:22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우리은행이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박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7라운드 맞대결에서 박지현(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은실(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모니크 빌링스(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94-7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김연희가 26점 2리바운드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먼로가 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우리은행은 시즌 24승(8패) 째를 올리면서 선두 KB스타즈와 간격을 1.5경기 차로 좁혔다. 신한은행은 27패(5승) 째를 떠안으며 지난 삼성생명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28-10 인천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시작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빠른 트랜지션과 속공이 돋보였다. 박혜진과 최은실이 속공 상황에서 득점을 올렸고, 김정은의 3점슛 2방을 더해 우리은행이 일찌감치 13점 차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곽주영의 골밑 득점, 김규희의 레이업 득점이 나왔지만 먼로가 빌링스와 매치업에서 완전히 밀렸고, 다른 국내 선수들을 활용한 득점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강계리가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으나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박지현, 빌링스가 차례로 점수를 쌓으면서 멀찍이 달아났다. 무려 18점의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52-30 인천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2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은실과 박지현이 연이어 3점포를 터뜨리면서 리드를 공고히 했다. 신한은행은 김연희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2쿼터 중반 점수 차는 24점까지 벌어졌다.


이후로도 우리은행은 꾸준히 점수를 추가했다. 나윤정의 3점슛과 김소니아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20점 이상의 점수 차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강계리와 김연희가 각각 3점슛과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전체적으로 야투 성공률이 너무 저조했다. 박지현과 양지영이 3점슛을 주고받으면서 우리은행이 2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75-50 인천 신한은행


후반도 여전히 우리은행의 흐름이었다. 시작하자마자 김정은과 박지현의 3점슛이 터지면서 신한은행을 확실하게 눌렀다. 신한은행은 먼로와 한엄지, 김연희의 연이은 득점으로 추격하려 했지만, 박혜진과 최은실의 연속 베이스라인 점퍼가 나오면서 26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우리은행의 절대 강세는 지속됐다. 신한은행은 김연희가 골밑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먼로도 후반 들어 슛감이 살아났지만 그 외의 공격 활로가 전무했다. 그나마 한엄지가 간간이 점수를 보탰다.


우리은행은 내외곽이 조화를 이뤘다. 박지현과 김소니아가 3점슛을 터뜨렸고, 포스트에는 빌링스가 존재감을 뿜었다. 결국 3쿼터도 우리은행이 25점 차로 넉넉히 앞서면서 끝났다.


●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94-75 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김규희와 이혜미가 빠른 공격을 주도하면서 분위기를 살렸다. 한엄지의 베이스라인 점퍼와 먼로의 속공 득점, 김연희의 리버스 레이업을 더해 16점 차까지 거리를 좁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박지현이 환상적인 노룩 패스로 김소니아의 득점을 도왔다. 빌링스도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신한은행도 이혜미가 3점슛을 터뜨리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최은실이 바스켓카운트 득점에 이어 3점슛 2방을 꽂아 넣으면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최종 스코어 94-75로 공격력이 폭발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격파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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