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강이슬-신지현 맹활약' 하나은행, OK저축은행 꺾고 0.5경기 차 추격
- WKBL / 김준희 / 2019-02-25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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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하나은행이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앞세워 OK저축은행을 제압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 7라운드 맞대결에서 강이슬(24점 9리바운드), 신지현(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샤이엔 파커(14점 13리바운드), 고아라(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9-72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18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진안(19점 4리바운드), 안혜지(14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제공권 장악과 외곽 수비에 실패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하나은행은 시즌 11승(20패) 째를 기록하며 4위 OK저축은행과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OK저축은행은 20패(12승) 째를 떠안으며 4위 수성이 불확실해졌다.
● 1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24-20 OK저축은행 읏샷
시작하자마자 양 팀의 외곽포에 불이 붙었다. OK저축은행은 조은주와 안혜지가, 하나은행은 신지현과 고아라가 3점슛을 터뜨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단타스와 파커는 골밑에서 치열한 육탄전을 벌였다.
초반 활발하게 득점을 주고받은 뒤, OK저축은행이 안혜지의 드라이브인 레이업과 단타스의 3점슛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강이슬이 3점슛으로 맞불을 놨으나, 안혜지가 다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하나은행은 골밑에서 해법을 찾았다. 파커가 보드 장악력을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면서 하나은행이 역전에 성공했다. 강이슬과 신지현도 득점을 보태면서 1쿼터는 하나은행의 4점 차 리드로 끝났다.
● 2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42-32 OK저축은행 읏샷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슛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혜지와 진안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김지영과 신지현이 각각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정유진의 베이스라인 점퍼에 이어 이소희가 스틸 이후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4점 차를 만들었다.
하나은행은 작전 시간으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후 신지현이 자유투로 4점, 고아라가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간격을 넓혔다. 조은주와 노현지에게 골밑 득점을 내줬지만, 고아라와 김지영의 드라이브인과 컷인이 성공하면서 하나은행이 10점의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
● 3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60-55 OK저축은행 읏샷
3쿼터에도 하나은행의 강세는 지속됐다. 파커와 강이슬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흐름을 유지했다. 진안과 단타스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이수연이 골밑 득점에 이어 코너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점수는 15점 차가 됐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강이슬에게 3점슛과 스틸에 이은 골밑 득점을 얻어 맞았지만, 단타스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진안도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면서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OK저축은행의 흐름을 막기 위해 분전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의 기세가 더 좋았다. 진안이 골밑에서 연속 8점을 만들어내면서 3점 차까지 쫓는데 성공했다. 김지영의 골밑 득점으로 한숨을 돌린 하나은행은 5점 차까지 따라잡힌 채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79-72 OK저축은행 읏샷
하나은행은 시작하자마자 고아라의 3점슛으로 3쿼터 후반 부진을 만회했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거친 뒤, OK저축은행이 구슬의 바스켓카운트 득점과 이소희의 레이업으로 격차를 4점 차까지 좁혔다.
그러자 하나은행은 에이스 강이슬이 나섰다. 베이스라인을 뚫고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킨 뒤, 우측 코너에서 3점슛을 터뜨리면서 OK저축은행의 추격 흐름을 일축했다. 고아라도 우중간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팀에 11점의 리드를 안겼다.
이후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노현지가 3점슛을 터뜨리면서 추격의 불씨를 피우려 했으나, 하나은행은 파커와 강이슬의 자유투로 OK저축은행의 기세를 눌렀다. 단타스의 3점슛이 터지긴 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하나은행이 OK저축은행을 꺾고 4위 싸움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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