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전 앞둔 KB 안덕수 감독 “긴장감 없다면 거짓말,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 WKBL / 김준희 / 2019-02-23 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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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준희 기자] “긴장감이 없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우리은행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지 않겠나. 사소한 것에 (승패가) 갈릴 것 같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KB스타즈는 시즌 전적 24승 6패로 1위에 올라있다. 2위 우리은행이 23승 7패로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 이날 KB스타즈가 승리를 거둘 경우 격차가 2경기 차로 벌어지며 KB스타즈의 매직넘버가 2로 줄어들지만, 우리은행이 승리를 거둔다면 두 팀의 시즌 전적이 동률이 돼 공동 1위가 된다. 정규리그 우승의 향방이 달린 중요한 경기다.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긴장감이 없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우리은행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지 않겠나. 사소한 것에 (승패가) 갈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어 “우리도 그렇고, 우리은행도 그렇고 서로 뒤가 없다. 똑같은 선상에 놓여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은행보다 유리한 건 없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 계획에 대해서는 “외곽슛을 최대한 봉쇄하는 게 포인트다. 슛을 안 줄 수는 없다. 다만 누가 더 집중력 있게 막느냐의 차이라고 본다”면서 “내 것만 수비하거나 ‘누군가 도와주겠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그러면 (외곽슛을) 맞는 것”이라며 우리은행의 외곽포를 최대한 견제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KB스타즈는 지난 20일 신한은행전에서 85-61로 완승을 거뒀다. 다만 주전들이 30분 이상 출전 시간을 소화하면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우리은행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안 감독은 “선수들이 몇 분 더 쉬었으면 좋았을 거다. (우리은행보다) 하루 더 쉬었다거나 그런 건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양 팀 선수들 모두 같은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하리라 생각한다”면서 라커룸을 떠났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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