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이환우 감독 “비 시즌 많은 연습, 폄하되고 싶지 않다”

WKBL / 김우석 기자 / 2019-02-21 21:42:39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하나은행이 3연패에 빠졌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신지현(12점 3어시스트), 이수연(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샤이엔 파커(27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아산 우리은행에 82-86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하나은행은 3연패와 함께 20패(10승)째를 당하며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1쿼터 26-15로 앞섰던 하나은행은 2쿼터 우리은행 조직력과 집중력에 밀리며 역전을 허용했고, 점수차를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연패 탈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다시 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역전을 할 수 없었다. 그대로 경기를 내주며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은 “가라 앉은 팀 분위기에 어려운 점은 있었다. 그런 점은 잘 극복했다. 노력을 했다. 만족을 한다. 그러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차이가 났다. 아쉬운 부분이다. 더 각성을 했으면 좋겠다. 선수들과 이야기하는 부분이 잠깐이다. 한 동작을 하지 않는 것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실수를 한 후에 다음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승부를 볼 수 있었는데, 그 상황까지 가지 못했다. 그 부분만 빼고는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이 감독은 “우리은행에 비해 확실히 실력은 떨어진다. 작은 부분에서 이기려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하나은행 패인 중 하나는 공격 리바운드 허용이다. 19개를 내줬다. 4점 차를 감안할 때 아쉬움 가득한 내용이다.


이 감독은 “의지는 있다. 나쁘지 않다. 이전 상황에서 대한 아쉬움이 남는 거 같다. 그 것에 매몰이 된다. 잘 하던 것을 작은 순간에 하지 않는다. 잘 고쳐지지 않는다. 우리은행 전 준비를 하면서 1/3 정도는 리바운드 연습에 매진했다. 정신적인 부분도 실력이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미루는 부분도 있는 거 같다. 파커가 있으니까 ‘잡겠지’라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연습 때는 분명히 나온다. 실전에서는 아니다. 공수에서 연결이 된다.”안 좋은 상황을 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다들 고비처에서 먼산을 바라보는 형태가 된다. 승부욕에서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로 6라운드까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감독은 마지막 라운드에 대해 “아쉬운 건 선수들이 비 시즌에 고생을 많이 했다. 폄하되는 것 같다. 선수들이 기가 죽는 부분이 있다. 안타깝다. 5경기 남았다. 매 경기 하면서 그런 부분을 지우고 마무리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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