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졌지만 좋은 경기, 분위기 이어나가겠다”

WKBL / 김준희 / 2019-02-18 21:30:34

[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비록 졌지만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서 다음 경기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이환우 감독이 패배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74-75로 패했다.


이날 양 팀은 4쿼터까지 팽팽한 시소 게임을 펼쳤다. 종료 버저가 울리기 전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경기 종료 12초를 남겨놓고 1점 차로 뒤져있던 하나은행이 마지막 공격 찬스를 잡았지만, 고아라의 레이업이 림을 빗나가면서 석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전반적으로 경기 전에 얘기했던 부분들은 잘됐다. 다만 파울을 활용하면서 수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안되서 아쉬움이 있다. 두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 하지만 경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분위기가 올라온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계속 살려서 다음 경기 임하도록 하겠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삼성생명은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봤는데, 그 부분을 밀어붙이지 못한 점이 아쉽다. 기술적으로 수비하는 건 한계가 있다. 그러면서 박하나한테 외곽슛을 많이 맞았는데, 경기 후 그런 부분들을 선수들과 얘기하고 나왔다. 비록 졌지만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서 다음 경기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이날 맹활약을 펼친 고아라에 대해 “삼성생명전에서 항상 컨디션이 좋았다. 실수를 하더라도 다그치지 않을 생각이었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 것 같다. 마지막 슛 놓친 것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다음 경기 준비 잘했으먼 좋겠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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