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신한은행 vs 우리은행, 선두 추격 기회 잡을 수 있을까
- WKBL / 이성민 / 2019-02-16 13:36:56
![]() |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선두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을까.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이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신한은행은 시즌 4승 24패로 최하위, 우리은행은 21승 7패로 2위에 자리 잡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5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경기에서 김아름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됐다. 반전을 넘어선 기적이 필요하다. 우리은행은 선두 KB스타즈를 쫓기 위해 최하위 신한은행을 상대로 무조건 1승을 추가해야 한다. 2연승과 함께 1위 추격을 노린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최하위 신한은행과 2위 우리은행의 경기야. 이번에도 신한은행이 연패를 벗어나긴 힘들겠는걸.
코리아(이하 코) : 신한은행 입장에선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을 것 같아. 부상 선수도 많고, 전력상 이래저래 힘들 듯싶어.
바 : 우선 양 팀의 지난 경기부터 살펴보자.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OK저축은행전에서 59-85로 완패를 당했어. 상대에 3점슛 14개를 허용하면서 수비에서 완전히 무너진 게임이야. 먼로가 단타스와 맞대결에서 힘을 쓰지 못했고,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던 김아름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서 빠지면서 전력 손실이 컸어. 결국 그 부분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지. 이날 경기도 특별히 누군가가 미치지 않는 이상 비슷한 시나리오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어.
코 :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삼성생명전에서 5점 차 승리를 따냈어. 22점을 올리 빌링스와 15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지. 신인 박지현도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기여했어. 특히 2쿼터에 보여줬던 모습은 충분히 미래를 기대하게 했어. 박지현이 슬슬 프로에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과연 이날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돼.
바 : 확실히 이번 시즌은 신인 선수들 보는 맛이 있는 것 같아. 박지현도 그렇고, 이소희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둘의 신인왕 경쟁도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있게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
코 : 그렇겠다. 그럼 이번엔 맞대결 전적과 기록을 좀 보자.
역시 우리은행의 압승이야. 5전 전승을 거두고 있어. 5경기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 이상의 대패야. 그렇기 때문에 이날 경기도 기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야.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30일 맞대결도 무려 38점 차 대패를 떠안았지. 당시 용병이었던 토마스가 먼로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고, 모든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제 역할을 했어. 신한은행은 먼로가 13점, 김단비가 12점을 올렸지만 그 외 선수들이 너무 부진했어. 강계리, 김아름, 곽주영 등 주축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지.
바 : 신기성 감독이 상위팀들 상대로 승수를 쌓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는데, 이날 경기도 어렵겠구나. 김아름도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먼로가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에 크게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는 게 가장 큰 것 같아. 그에 따라 김단비에게 부하되는 부담감과 압박감이 클 수 밖에 없고. 최근 김단비도 공수에서 고전하는 게 눈에 띄는데,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신한은행의 딜레마인 것 같아.
코 : 기록은 찾아보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 모든 부문이 우리은행의 압승이야.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 우위를 가져간 부문이 단 하나도 없었어. 신한은행이 이날 경기 승리를 거두려면 공수에서 엄청난 반전이 필요해.
바 : 우리은행의 승리 공식은 뻔해. 우선 수비에서 김단비를 철저하게 마크할 거고, 빌링스가 먼로와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져갈 거야. 김아름까지 빠진 상황에서 신한은행은 외곽포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야. 김규희와 윤미지는 이번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이고. 그나마 기대할 만한 선수가 있다면 강계리인데, 박혜진과 매치업에서 신장에 열세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아. 결국 전력적으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 대적하기 힘들다는 게 너무 보여서 진짜 어렵지 않을까 싶다.
코 : 그나마 좀 기대를 하자면 곽주영이 골밑에서 분전해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김단비가 에이스로서 공격력이 폭발하고, 먼로가 힘은 딸리지만 신장에서 우위를 점한 플레이를 가져간다면 곽주영의 골밑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 지난 경기는 복귀 후 감을 찾는 시간이었는데, 이날은 주축으로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줘야 해.
바 : 우리은행은 신인왕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박지현의 활약에 기대를 해보고 싶어. 박지현은 지난 삼성생명전에서 승기를 가져온 읻릉공신이야. 2쿼터 국내 선수끼리 승부에서 외곽포, 컷인, 리바운드, 패스 등 다양한 공격 재능을 마음껏 뽐냈어. 이날 경기도 전력적으로 열세인 신한은행을 상대하는 만큼, 그녀의 활약이 더욱 빛나지 않을까 싶어.
사진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성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