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14연승 저지’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선수들에게 고마워”

WKBL / 이성민 / 2019-02-15 21:36:05

[바스켓코리아 = 용인/이성민 기자] “선수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고맙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금)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배혜윤(2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 김한별(20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티아나 하킨스(1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박하나(11점), 최희진(11점)의 활약을 묶어 84-80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시즌 17승째를 수확했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전 임근배 감독은 변칙 수비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쏜튼을 하킨스가 막고, 박지수를 배혜윤과 김한별이 막는 수비가 바로 그것. 삼성생명의 변칙수비는 이날 경기를 제대로 관통했다. 쏜튼을 1쿼터에 무득점으로 막아냈다.


임근배 감독은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 미스가 조금 나긴 했지만, 6~70%정도는 잘 이뤄진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이어 “다만, 하킨스의 몸이 조금 더 올라와야 할 것 같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3개월 재활한 시간이 있다. 몸이 조금 더 올라와줘야 호흡을 맞춰서 갈 수 있다고 본다. 아직 맞춰야할 것이 많지만, 하킨스가 포지션에 있는 것만으로도 (배)혜윤이의 공간 확보가 된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은 승리에도 아쉬운 점은 있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19개의 턴오버를 저질렀다. 시즌 평균(11개)을 훨씬 웃도는 기록.


임근배 감독은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빨리 결과를 보려고 하다 보니 급했던 것 같다. 준비한 공격이 되지 않으면서 안 해도 되는 턴오버를 했다. 평균 11개를 하는데, 오늘은 19개를 했다. 그 부분은 다시 생각하고 선수들과 맞춰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임근배 감독은 오랜만에 승부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한 최희진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그는 “희진이도 힘들 것이다. 비시즌에 열심히 했는데, 중간에 부상을 당해서 두 달 가까이를 쉬었다. 리듬이 끊긴 상태에서 시즌에 들어왔다. 리듬이 맞지 않으면 경기에 뛰기 힘들다. 그래서 자주 기용하지 못했다. 최근 부상 선수들이 많이 나와 희진이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있다. 언제든 나갈 수 있으니 준비하고 있으란 말을 했다. 본인도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었다. 오늘은 나와서 자기 역할을 100% 해줬다. 힘든 시간을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최희진을 토닥였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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