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위성우 감독, “박지현, 지켜볼만한 재능 가진 선수”

WKBL / 김영훈 기자 / 2019-02-01 22:02:01

[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영훈 웹포터] 위성우 감독이 박지현의 재능을 치켜세웠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일(토)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김정은(20점 10리바운드), 박혜진(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은실(14점 3리바운드), 박다정(12점 3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91-69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 후반부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2쿼터에는 외곽슛을 터트리면서 더욱 도망갔고, 후반을 잘 마무리하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열심히 잘해줬다. 연전이라 힘들었을텐데 집중을 잘했다. 3광 말고도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 전에는 불안해서 많이 못 뛰게 했지만 지금은 잘해주고 있다. 언니들의 체력을 아낄 수 있게 해줬다.”며 3광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을 칭찬했다.


박지현은 지난 경기에서 8분 만에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 감독의 호통을 들어야했다. 하지만 이날은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경기의 아픔을 씻어냈다.


위 감독은 박지현에 대해 “합류한지 보름이 됐는데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 다들 기대가 크고 나도 그랬다. 정작 본인은 프로에 대한 감이 없었을 텐데 익숙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위 감독은 이어 “플레이는 분명 지켜봐야 할 부분이 많다. 패스 센스는 분명히 있다. 어시스트가 되는 패스보다 제대로 된 타이밍에 패스가 나간다. 그걸 보고 재능을 느꼈다. 리바운드도 못한다고 말하니 뛰어 들어 갈려고 하더라. 첫술에 배부르지는 않지만 나아지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박지현의 능력을 높이 샀다.


우리은행은 최근 1월 중반 3연패에 빠졌었다. 5년 만에 3연패에 빠진 것이라 위 감독도 추격이 컸을 터. 그러나 위 감독은 금세 팀을 추스르면서 연승을 만들어냈다. 위 감독의 처방은 무엇이었을까?


위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들이 직접 안일하게 하고 있다고 느꼈는지 다시 각성했다. 엄하게 뭐라 하지 않았다. 원인을 밖에서 찾으려고 하지 말고 이야기를 많이 하자 했는데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답했다.


우리은행은 이 경기 이후로 5일 간의 휴식을 가지게 된다. 위 감독은 마지막으로 “외국인 선수와 호흡을 맞추는데 주력하겠다. 이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부분을 줄여나가야 한다.”며 휴식기 계획을 밝히고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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