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3P 14개’ 우리은행, 하나은행 제압하고 2연승 ... 선두 0.5G차 추격
- WKBL / 김영훈 기자 / 2019-02-01 2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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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영훈 웹포터] 우리은행이 하나은행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일(토)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김정은(20점 10리바운드), 박혜진(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은실(14점 3리바운드), 박다정(12점 3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91-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19승째(6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하나은행은 16패(9승)째를 당하며 4위 자리를 OK저축은행과 나눠 가지게 됐다.
◆1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14-22 아산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신지현, 고아라, 강이슬, 김단비, 샤이엔 파커가 선발로 나왔고, 우리은행은 박혜진, 김정은, 임영희, 최은실 크리스탈 토마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1쿼터부터 화끈한 공격 대결을 펼쳤다. 경기의 포문은 임영희가 점퍼로 열었다. 강이슬도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그러자 우리은행에서는 박혜진도 3점을 터트렸다.
하나은행은 파커의 매치업 우위를 살렸다. 파커는 힘과 기술을 앞세워 골밑에서 연속 4점을 올렸다. 외곽에서는 강이슬이 힘을 냈다. 강이슬은 3점 라인에서 한 발 앞으로가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강이슬은 이어서 스크린을 타고 나와서도 점퍼를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은 3광이 눈부셨다. 박혜진은 페이드 어웨이로, 김정은은 드라이브 인에 의한 2점으로 대응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7분이 지난 시점부터 흐름을 가져왔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속공 득점과 토마스의 2점이 시발점이 됐다. 박혜진도 3점포를 보탰고, 김정은도 자유투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우리은행은 연속 9점을 몰아쳤다. 공격과 더불어 수비 조직력이 살아난 우리은행은 하나은행과의 차이를 벌리고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34-46 아산 우리은행
우리은행의 외곽포는 2쿼터에도 불을 뿜었다. 우리은행은 박다정과 최은실의 연속 3점으로 2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곧바로 강이슬에게 3점포를 내줬지만 박다정의 3점으로 응수했다.
하나은행은 김지영이 들어가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고, 이는 적중했다. 김지영은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올렸고, 자유투도 성공시켰다. 고아라도 3점을 추가하며 하나은행은 순식간에 10점을 따라붙었다.
4점차(32-28)로 쫓기던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중거리 점퍼로 한숨을 돌렸다. 이후에는 최은실의 득점이 터졌다. 최은실은 3점슛과 속공 등으로 7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김단비의 페인트 존 득점과 신지현의 득점으로 조금씩 쫓아갔지만 박다정에게 3점포를 내주며 추격에 실패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52-69 아산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3점으로 후반전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단비와 파커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이를 만회한 것도 3점이었다. 임영희는 왼쪽 45도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상대와의 차이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공격 리바운드를 압도하며 공격 기회를 늘려갔고, 이를 착실히 점수로 연결시켰다. 김정은은 페이드 어웨이를 성공시켰고, 임영희는 또 다시 3점슛을 터트렸다. 최은실의 속공까지 나온 우리은행은 20점차 이상으로 도망갔다.
하나은행은 파커가 살아나자 다시 추격전을 전개했다. 파커는 자유투로 감을 찾은 뒤 속공 상황에서 골밑 슛을 성공시켰다. 신지현의 3점도 터지면서 우리은행과의 차이를 조금이나마 좁힐 수 있었다.
그러자 우리은행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3점포로 하나은행의 추격을 저지했고, 토마스의 바스켓 카운트로 격차를 돌려놨다.
◆4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69-91 아산 우리은행
4쿼터 4분 동안 경기는 조용했다. 양 팀은 서로의 거친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두 팀이 5분간 올린 점수는 8점에 불과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박지현이 2점씩 올렸고, 하나은행은 파커의 4점이 전부였다.
우리은행은 최은실 2점과 박다정의 3점포로 22점차(78-56)로 도망갔다. 사실상 우리은행의 승리가 결정된 상황이었다. 그러자 우리은행은 김정은과 임영희, 박혜진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하나은행은 김단비와 신지현의 3점슛으로 끝까지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토마스를 앞세워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고,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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