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박하나*김한별 44점 합작’ 삼성생명 3연승, 우리은행 1,779일 만에 3연패

WKBL / 김우석 기자 / 2019-01-25 20:31:55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김한별 트리플더블급(23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과 박하나(21점 4어시스트), 이주연(13점 2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김정은(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은실(11점), 박혜진(11점 7어시스트)이 분전한 아산 우리은행에 84-7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13승 10패를 기록하며 4위 부천 KEB하나은행에 3.5경기를 앞선 3위를 유지했고, 우리은행은 3연패와 함께 6패(17승)째를 당하며 청주 KB스타즈에 1위를 허용했다.


1쿼터, 삼성생명 20-17 우리은행 : 조용한 접전, 3점 앞서는 삼성생명


우리은행은 박혜진, 임영희, 최은실, 김정은, 토마스가 선발로 나섰다. 삼성생명은 박하나, 윤예빈, 김한별, 배혜윤, 펜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이 최은실 3점슛으로 한 발짝 앞서갔다. 1분 30초가 지날 때 박하나가 침착한 점퍼로 팀에 첫 골을 선물했다.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연이은 슈팅이 림을 튕겼다. 2분 30초가 지날 때 삼성생명이 김한별 투맨 게임으로 점수로 환산했다.


3분 30초가 지난 후 우리은행이 김정은 속공으로 간만에 득점에 성공했고, 삼성생명이 바로 배혜윤 점퍼로 응수했다.


이후 삼성생명이 무빙 오펜스를 박하나 3점으로 연결했고, 연이은 윤예빈 돌파로 11-5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세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고, 수비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며 흐름을 내주는 과정을 거쳐갔다.


5분이 지나면서 우리은행이 김정은 자유투와 최은실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히려 했다. 삼성생명이 바로 김한별과 펜 점퍼로 응수했다. 김정은이 속공으로 2점을 더 만들었다. 점수차는 15-12, 단 3점차로 좁혀졌다.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박하나가 두 번째 3점슛을 가동했다. 앞선 상황과 비슷한 포맷이었다. 우리은행이 자유투를 앞세워 17-18, 턱밑까지 추격했다. 삼성생명이 종료 직전 터진 배혜윤 풋백으로 3점을 앞섰다.


2쿼터, 삼성생명 41-32 우리은행 : 달아나는 삼성생명, 주춤하는 우리은행


삼성생명이 이주연 커트 인과 박하나 속공 등으로 25-17, 순식 간에 8점차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삼성생명이 김한별 점퍼와 박하나 3점슛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유연한 패스가 동반된 득점이었고, 30-19로 크게 앞섰다. 우리은행은 좀처럼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했다. 3분 동안 김소니아 점퍼로 2점을 만들었을 뿐이었다.


삼성생명이 김한별 3점 플레이로 한 걸음 더 달아났고, 우리은행은 김소니아 득점이 나왔지만, 다른 공격 루트가 계속 침묵하며 흐름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 4분 5초가 지날 때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조금 상기된 분위기를 가라 앉히기 위함이었다.


이후 양 팀은 바로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삼성생명이 계속 12점차 넉넉한 리드를 이어갔다.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차분함 가득한 경기 운영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갔고, 우리은행은 좀처럼 터닝 포인트를 찾지 못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김보미, 김한별 콤비 플레이로 39-25, 14점을 앞섰다. 우리은행은 세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주춤했다.


우리은행이 임영희 점퍼와 3점슛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았다. 잠시 수비 집중력이 흔들린 삼성생명은 30-41로 추격을 허용했고, 종료 1분 25초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결국 삼성생명이 9점을 앞섰다.


3쿼터, 삼성생명 61-57 우리은행 : 따라붙는 우리은행, 리드 지키는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펜 골밑슛으로 바로 11점차 리드를 만들었고, 우리은행이 바로 임영희 점퍼로 응수했다. 우리은행이 드디어 추격전을 시작했다. 임영희가 연이어 점퍼를 성공시켰고, 살아난 수비 집중력으로 실점을 차단, 2분 40초가 지날 때 38-43으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은 잠시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공략 당했다. 3분이 지날 때 펜 자유투로 한 숨을 돌렸다.


이후는 접전. 삼성생명이 펜과 이주연 득점으로 한 발짝 달아나는 듯 했지만, 우리은행이 김정은 4점 플레이로 44-48, 4점차로 좁혀갔다.


5분이 지나서도 양 팀 득점은 계속 되었다.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점수를 쌓아갔다. 삼성생명이 4~6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박하나 점퍼와 배혜윤 포스트 업이 터졌다. 56-48, 다시 8점차로 달아나는 삼성생명이었다. 우리은행이 김정은 턴 어라운드 점퍼로 따라붙었다.


이후에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계속 점수가 이어졌다. 종료 56초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60-53, 7점을 앞섰고,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우리은행이 4점차로 좁혀갔다. 종료 직전 토마스가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접전 양상이 되면서 4쿼터로 접어 들었다.


4쿼터, 삼성생명 84-77 우리은행 : 3연승 성공하는 삼성생명, 1779일 만에 3연패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한 발짝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이 바로 펜과 박하나를 가동하며 66-57, 9점차로 달아났다. 다시 우리은행이 김정은 점퍼로 한 걸음 따라 붙었다.


삼성생명이 바로 김한별 3점슛과 펜 골밑슛으로 71-59, 11점차로 달아났다.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삼성생명은 이주연 3점슛으로 14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3분 30초가 지날 때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어쩔 도리가 없었다.


박다정 자유투와 김정은 3점슛이 터졌다. 점수가 53-64, 11점차로 줄어 들었다.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빈 틈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포석이었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5분을 지나쳤다. 삼성생명이 계속 두 자리 수 리드를 잃지 않았다. 종료 4분을 남겨두고 박하나가 센스 넘치는 점퍼를 가동했다. 다시 점수는 13점차로 불어났다. 우리은행은 좀처럼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김한별이 속공을 성공시켰다. 80-65, 15점차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트랜지션을 하지 못했다. 사실상 승부가 넘어간 시점이었다.


종료 1분 27초를 남겨두고 김한별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박다정이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다. 점수차는 10점으로 줄어 들었다. 삼성생명은 차분히 경기를 운영했다. 그대로 막을 내렸다. 삼성생명이 3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1779일 만에 3연패를 경험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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