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늪’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의지나 절실함 좀 더 보여야”
- WKBL / 김준희 / 2019-01-20 07: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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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우리가 최하위 팀인 만큼 의지나 절실함이 좀 더 보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6연패의 늪에 빠진 신기성 감독이 쓴소리를 내뱉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1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67-69로 패했다.
전체적으로 두 팀 모두 어수선한 경기 양상을 띄었다. 신한은행은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분전을 펼쳤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2점 차 석패를 떠안으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아쉬운 경기다. 기본 자세에서 상대한테 안됐던 것 같다. 선수들이 실력이 있어서 뛰는 거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코트에서 뛰게 되면 그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악착같이 해야한다”면서 “물론 선수들도 열심히 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최하위 팀인 만큼 의지나 절실함이 좀 더 보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연이어 “상대가 수비를 잘한 것도 있지만 어이없는 턴오버가 많았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장을 다시 해야할 것 같다. 수비를 더 했어야 한다. 국내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라고 말했다.
이날 앞선에서 볼 핸들러 역할을 소화한 김규희와 윤미지에 대해서는 “(김)규희를 좀 더 길게 끌고 가고 싶지만 무릎 부상을 안고 있어 안정감이 떨어진다. (윤)미지가 적극적으로 했지만 턴오버가 나왔다. 여유를 가지고 정확하게 해야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김)단비가 뛰어난 선수고 (김)단비가 잘해야 우리 팀이 좋은 팀이 될 수 있지만, (김)단비만 가지고 해서는 안된다. 선수들이 쫓기고 이기려다 보니 (김)단비의 움직임만 보고 (김)단비에게 의존한다. 패턴 플레이를 통해 개선하려고 하는데도 잘 안된다”면서 “여유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지금 이 상태로는 팀에도, (김)단비에게도 좋지 않다. 기본적으로 수비가 되야 하는데, 안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김)단비에게 의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서 나도 고민스러운 부분”이라고 고충을 털어놓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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