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상대 의지에 밀렸다"
- WKBL / 김준희 / 2019-01-14 2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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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상대의 이기려는 의지에 밀린 것 같다."
연패를 떠안은 이환우 감독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9-74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실을 찾은 이 감독은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했다.
긴 침묵 뒤 무겁게 입을 뗀 이 감독은 “상대나 우리나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다만 서로 납득할 수 있는 상황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상대의 이기려는 의지에 밀린 것 같다. 우리가 경기 전 준비했던 공격이 많이 어긋났다. 나부터 흥분을 가라앉히고 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총평했다.
단타스에게 3점슛 2개 포함 26점을 허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용병 싸움은 처음부터 비긴다고 봤다. 대신 국내 선수들의 리바운드 하나에 승부가 난다고 생각했다. 단타스가 외곽으로 가면 우리는 리바운드 하나라도 더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좋다. 단타스의 3점슛이 확률 높은 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선수들이 상대 공격을 어렵게 만들어야 했는데 잘 안됐다. 우리가 얘기하고 준비했던 부분이 맞아떨어지지 않으면서 공격적인 부분도 안 좋은 흐름으로 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어쨌든 시즌을 치르는 중이고, 이틀 뒤에 KB스타즈와 경기가 있기 때문에 선수단 동요 없이 잘 정비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면서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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