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우리은행 vs 삼성생명, 베테랑의 힘과 신구조화의 대결
- WKBL / 이성민 / 2018-12-31 12: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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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2018년의 마지막, 상위권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4승 3패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삼성생명은 9승 7패로 3위에 올라있다.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은 우리은행이 2승 1패로 우위. 그러나 우리은행의 분위기는 KB스타즈전 패배로 다소 좋지 않다. 삼성생명은 최근 신구조화를 앞세워 승수를 쌓고 있는 상황. 과연 우리은행이 베테랑들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니면 삼성생명의 연승일까.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1위 우리은행과 3위 삼성생명의 빅매치야. 난 조심스레 삼성생명의 우세를 점쳐보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
코리아(이하 코) : 삼성생명의 분위기가 좋은 건 사실이야.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더라. 펜이 리그와 팀에 좀 더 적응된다면, 무서운 팀이 될 것 같아.
바 : 맞아. 삼성생명은 우리은행보다 체력에서도 우위에 있고, OK저축은행전 승리로 분위기도 좋아.
삼성생명은 OK저축은행전에서 윤예빈, 박하나의 앞선과 펜과 김한별의 활약을 더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어. 실점이 많았지만 그건 경기 후반 승리를 예상하면서 방심했기 때문이었어. 수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지.
코 : 반면에 우리은행 분위기는 좀 꺾인 것 같아. KB스타즈전 패배가 좀 컸지. 접전이었는데, 염윤아한테 결승 3점포를 맞고 무너졌어. 우리은행으로선 임영희, 토마스가 무득점에 그친 부분이 아쉬웠을 거야. 이날 삼성생명전 마저 진다면 고비라고 봐도 되겠는데.
바 : 삼성생명이 이긴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또 있어. 바로 박혜진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냐. 발목이 좋지 못해. 본인의 강한 의지로 뛰겠다고 했지만 경기력에 지장을 주고 있어.
지난 경기에서 박혜진은 35분을 뛰면서 6점에 그쳤어. 때문에 임영희와 김정은에게 많은 부담이 주어졌어. 김정은은 이를 이겨냈지만 임영희는 무득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경기를 펼쳤어. 분명 삼성생명도 이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들 것 같아.
코 : 그렇다면 박혜진이 윤예빈, 이주연 등 삼성생명의 앞선 선수들의 수비에 고전할 수도 있겠구나. 김한별-배혜윤-펜으로 이어지는 포워드 라인도 막강하고. 따질 수록 삼성생명의 승리로 마음이 많이 기우네.
그렇지만 객관적인 기록을 살펴보면 마냥 삼성생명의 우위를 예상하긴 힘들어.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전에서 평균 68.7득점, 삼성생명은 53.7득점으로 약 15점 정도의 차이를 보여. 분명히 적은 차이는 아냐. 리바운드도 우리은행이 평균 47.7개, 삼성생명이 37.7개로 우위에 있고.
다만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고전했던 이유는 턴오버가 큰 것 같아. 삼성생명전에서 평균 13개의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어. 스틸도 삼성생명이 평균 7개로 더 많고. 가뜩이나 박혜진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 우리은행이 이를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바 : 결국 우리은행은 턴오버를 줄여야하고 삼성생명은 평소 공격력을 가져가야 하는구나. 과연 2018년 마지막에 웃을 팀이 어디가 될 지 궁금한걸. 한 번 확인해보자고!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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