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염윤아 결승 득점’ KB스타즈, 우리은행 꺾어
- WKBL / 김영훈 기자 / 2018-12-29 1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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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윤아(가운데)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웹포터] KB스타즈가 염윤아의 결승포에 힘입어 우리은행을 잡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토)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심성영(15점 2리바운드), 카일라 쏜튼(8점 8리바운드), 염윤아(9점 10리바운드), 박지수(9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48-4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12승(5패)째를 올리며 우리은행을 2게임 차로 쫓았다. 우리은행은 3패(14승)째를 당했다.
◆1쿼터 : 우리은행 13-13 KB스타즈
우리은행은 박혜진, 김정은, 임영희, 최은실, 크리스탈 토마스가 먼저 코트에 나왔고, 삼성생명에서는 심성영, 염윤아, 김민정, 박지수, 쏜튼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한 골씩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최은실이 돋보였다. 최은실은 빈 공간을 파고들어 점수를 만들었다. 3개 던진 미들슛이 전부 림을 갈랐다. 김정은도 3점슛 하나와 돌파로 5점을 만들었다. 두 명 외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없었던 것은 아쉬웠다.
KB스타즈는 심성영의 3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심성영과 염윤아는 돌파로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었다. 염윤아와 심성영은 9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 쏜튼의 포스트업 공격도 우리은행을 괴롭혔다. KB스타즈는 고른 득점 분포로 우리은행에 맞섰다.
◆2쿼터 : 우리은행 26-24 KB스타즈
2쿼터 초반도 박빙의 승부는 이어졌다. KB스타즈에서는 박지수의 픽앤롤와 심성영의 득점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2점과 박다정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후부터 경기 흐름은 우리은행으로 넘어갔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돌파로 연속 4점을 넣었다. 김소니아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면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KB스타즈는 24초 바이얼레이션에 2번이나 걸리는 등 흔들리며 9분 동안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안 풀리던 KB스타즈는 김현아와 심성영의 자유투에 이어 심성영의 3점슛으로 차이를 좁혔다. 앞서던 우리은행은 어이없는 턴오버로 도망가지 못했다.
◆3쿼터 : 우리은행 37-35 KB스타즈
3쿼터 초반은 조용히 흘러갔다. 후반 시작 5분 동안 양 팀은 도합 6점에 그쳤다. 서로의 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시도하지 못한 것이 저득점의 이유였다.
3쿼터 중반을 넘어가고 득점이 나오기 시작했다. KB스타즈에서 박지수의 바스켓카운트가 나오자 우리은행은 최은실의 3점포로 대응했다. KB스타즈도 곧바로 김미정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바로 최은실이 중거리슛도 터트렸다.
잠깐의 화력대결이 이후 양 팀의 득점포는 다시 침묵했다. 3분간의 무득점 행진을 깬 것은 심성영의 3점포였다. 심성영은 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3점슛을 꽂았다. 심성영의 활약에 KB스타즈는 2점차로 쫓아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우리은행 48-46 KB스타즈
KB스타즈는 쏜튼의 득점으로 동점(37-37)을 만들었다. 위기를 느낀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3점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이후 시도한 3점슛들이 모두 실패하며 기세를 올리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주춤한 틈을 타 KB스타즈가 역전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쏜튼의 득점으로 2쿼터 이후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리드는 계속해서 바뀌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자세가 무너진 상황에서 던진 슛이 림으로 빨려 들어가며 재역전을 했다.
승부처는 경기 종료 1분 전이었다. 동점이던 상황에서 염윤아가 쏜튼의 패스를 3점으로 연결했다. 쐐기포가 될 뻔 했지만 곧바로 박혜진도 3점포를 터트리며 승부는 연장으로 가는 듯 했다.
그러나 염윤아가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넣으며 KB스타즈가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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