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우리은행 vs 하나은행, 맞대결 천적 관계 이어질까?

WKBL / 이성민 / 2018-12-26 13:03:58
우리은행의 토마스(좌), 하나은행의 강이슬(우)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우리은행이 하나은행전 정규리그 18연승에 도전한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6승 9패로 4위에,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3승 2패로 1위에 올라있다. 우리은행은 5연승을 달리며 전력이 정상궤도로 올라왔다. 하나은행도 삼성생명을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에게 2016년 2월 이후 이긴 기억이 없다. 이 기록이 이날도 이어질지 관심이 간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4연승을 질주 중인 우리은행과 4위 굳히기에 나선 하나은행의 경기야. 전력상으로나 맞대결 전적으로나 우리은행의 우위가 예상되는데.


코리아(이하 코) :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어. 3쿼터까지 밀리다가 상대 외국인선수가 없는 것을 활용해 분위기를 잡았지. 쏜튼이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강이슬은 부상을 당했음에도 돌아와 코트를 지켰어. 가드진이 흔들리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승리를 따냈지.


우리은행의 지난 경기도 삼성생명이었어.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챙겼어. 김정은이 19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어. 3광으로 불리는 김소니아와 박다정, 최은실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 2,3쿼터에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쉽게 경기를 끝마쳤어.


: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은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어. 19일 3라운드 맞대결의 경우 하나은행은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박혜진-김정은-임영희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수비에 실패하며 완패를 떠안았지.


특히 박혜진은 하나은행 킬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야. 하나은행전 3경기에서 평균 19득점 6.7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하나은행의 앞선을 폭격했어. 또한 김정은, 임영희, 토마스 등 주전급 선수들 모두 하나은행전에서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올렸지.


반면 하나은행 선수들은 우리은행만 만나면 졸전을 거듭했어. 파커와 신지현만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주포 강이슬이 7.3득점으로 다소 부진한 점이 아쉬워.


: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전에서 슛 정확도가 매우 떨어졌어. 35.1%의 야투율과 23.9%의 3점슛 성공률에 그쳤어. 우리은행은 42.8%의 야투율과 38.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정확했어. 하나은행은 리바운드에서 6개 정도의 차이를 보였어. 턴오버에서는 평균 12개나 기록하면서 우리은행보다 3개나 많았지. 열세였던 지표들을 우세로 바꿔나야만 승리를 차지할 수 있어.


: 우리은행의 키 플레이어는 토마스를 꼽고 싶어.


토마스는 직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18개를 걷어냈지만 9득점으로 공격에선 다소 아쉬움을 남겼어. 하나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7득점 9리바운드로 기대에는 못 미쳤어.


그러나 하나은행전 3경기에서 평균 10.7득점 10리바운드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토마스야. 파커와 매치업에서 토마스가 우위를 점한다면 우리은행이 손쉬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것 같아.


: 하나은행의 키플레어는 역시 강이슬이야. 지난 경기 강이슬은 부상을 당해서 전반 대부분을 못 뛰었어. 강이슬이 없었던 하나은행의 경기력은 매우 좋지 못했어. 강이슬이 후반에 들어오고 나서야 많이 달라졌지. 3쿼터에 예열을 마친 강이슬은 4쿼터에 득점과 도움 등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어. 강이슬이 우리은행 임영희, 김정은과의 포워드 싸움에서 지지 않아야 해. 강이슬마저 밀린다면 하나은행은 맞대결 18연패를 당하고 말거야.


: 하나은행이 반전을 만들어낼지, 우리은행이 5연승을 달릴지 오후 7시 아산을 주목해보자!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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