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위성우 감독, “선수들, 감동받을 만한 플레이 해줘”

WKBL / 김우석 기자 / 2018-12-16 19:15:27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물리쳤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에서 임영희(18점 3어시스트), 김정은(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혜진(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등 선수들 고른 활약에 힘입어 OK저축은행을 65-6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2연승과 함께 11승 2패를 기록하며 2위 청주 KB스타즈에 1.5경기를 앞선 1위를 유지했다.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 해주었다. 6명으로 경기에 임했다. 쉽지 않다. 선수들이 대단한 것 같다.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다. 외인 없이도 흐트러짐 없이 벤치 주문을 잘 이행해 주고 있다. 감동 받을 만한 플레이를 해주었다. OK저축은행은 연전이라 힘들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위 감독은 “(김)정은이가 단타스를 잘 막았다. 트랩 디펜스를 했다. 다 제 역할을 해냈다. 또, 정은이가 정말 공수에 걸쳐 잘 해주었다. (임)영희도 말할 것 없다. 4쿼터에는 3명(김정은, 임영희, 박혜진)이 19점을 넣었다. 김소니아는 그 이상 바랄 게 없다. 최선을 다 해주었다. 최은실은 컨디션이 조금 떨어졌다. 그래도 칭찬해 주고 싶다. 한 시름 놓고 갈 수 있어 다행이라고 본다.며 기뻐했다.


이토록 위 감독이 국내 선수들을 극찬한 이유는 외국인 선수인 크리스탈 토마스가 두 경기째 결장을 하고 있고, 상대가 WKLB 정상급 외국인 선수인 다미리스 단타스였기 때문이다. 단타스 존재로 인해 OK저축은행 전력이 조금 처진다고 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단타스는 이날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자신이 존재했던 30분 동안 우리은행 수비에 큰 어려움을 선사했다.


위 감독은 토마스 상황에 대해 “복귀는 정확히 모른다. 상태는 좋아졌다. 강제성을 띄면 안 되는 부분이다. 3라운드 두 경기 중에 한 경기만 뛰어 주었으면 한다. 발목이다 보니 조심스럽긴 하다. 고민이 많다. 다친 지가 4일 정도 지났다. 생각하지 않겠다. 우리 선수들이 집중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역시 집중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게 승리로 이어졌다. 많은 우승에서 오는 경험으로 인해 중요한 순간에 다들 역할을 잘 해냈다. 오늘은 정상일 감독이 말한 3광(임영희, 김정은, 박혜진) 이 정말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다.”며 인터뷰 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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