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탈출' 삼성 이상민 감독, "포인트가드들의 적극성이 필요하다"
- KBL / 김영훈 기자 / 2018-12-09 01: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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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이상민 감독의 삼성이 DB를 꺾고 7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서울 삼성은 8일(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유진 펠프스(30점 16리바운드), 문태영(25점 7리바운드), 네이트 밀러(14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83-78로 승리했다.
삼성은 후반전부터 분위기를 잡아갔다. 문태영이 공격 일선에서 활약을 해줬고 펠프스도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삼성 합류 첫 경기인 밀러도 쏠쏠한 활약을 해주면서 삼성은 DB와의 차이를 벌렸다. 삼성은 4쿼터 막판 DB의 추격을 잘 버티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공백기동안 수비와 리바운드 같은 약점을 보완하는 연습했다. 우려보다 수비와 박스아웃이 잘 되었다.”며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삼성은 글렌 코지의 대체선수로 밀러를 영입했다. 밀러는 화려한 돌파와 득점력을 무기로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궂은일과 수비, 간간히 터지는 골밑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이다.
이 감독도 “장민국과 김동욱이 빠지면서 4번을 볼 수 있는 선수가 문태영 혼자이다. 우리가 항상 시원스럽게 이긴 경기보다 근소한 차이로 이기거나 패한 경기가 많았다. 그래서 리바운드나 수비에서 아쉬워서 골밑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밀러 영입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이 감독은 “아직 김동욱이 부상에서 돌아오기는 시간이 걸린다. 뛰는 운동은 하지만 공을 잡지 못한다. 12월 안에 복귀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며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김동욱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삼성은 밀러가 오면서 다른 고민을 안게 되었다. 그동안 부진하던 가드포지션의 선수들이 코지의 빈자리를 채워줘야 하는 임무를 맡았기 때문. 다행히 이날은 김태술이 7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모처럼만에 제 활약을 했다.
이 감독은 “김태술, 천기범이 게임 리딩이나 득점에서 원하던 모습이 나왔다. 만족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는 좋게 평가한다. 그동안 좋지 않던 모습은 잊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라고 했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주문하면 돌아올 거 같다. 앞선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공 없는 움직임을 강조했는데 포스트에 들어갔을 때 정지되어 있었다. 앞으로 보완해야 한다.”며 보완할 점을 말하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7연패를 끊고 최하위 탈출을 도전하고 있다. 과연 삼성이 11일(화)에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연승에 성공할지 눈길이 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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