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승’ KB 안덕수 감독 “강아정의 버저비터 성공 예감 했어”
- WKBL / 이성민 / 2018-12-02 0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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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이성민 기자] “아정이가 버저비터를 던질 때 성공할 것 같다고 예감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80–78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삼성생명과 시소 게임을 펼친 KB스타즈는 1점 차로 지고 있던 4쿼터 막판 강아정의 짜릿한 버저비터 3점슛으로 역전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마지막에 (강)아정이가 버저비터를 던질 때 성공할 것 같다고 예감했다."며 "그래도 끝까지 봐야 할 것 같아서 빨리 세리모니를 하지는 않았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오늘 경기가 분명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유가 있었다. KB스타즈는 지난 29일 우리은행과 혈전을 펼친 뒤 단 하루 휴식 후 경기를 치른 상황. 안덕수 감독은 “지난 우리은행 전이 끝나고 하루밖에 쉬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체력 부담이 분명히 있었다.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이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B스타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특히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삼성생명에 역전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패배의 문턱까지 다다랐던 KB스타즈다.
안 감독은 이에 대해 “저희가 6점 차로 리드하고 있을 때 3점슛 2~3개를 한 번에 맞았던 걸로 기억한다. 수비가 굉장히 불안했고, 상대도 저희가 흔들린 틈을 잘 파고들었다.”고 설명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지난 우리은행 전 패배를 만회했다. 시즌 7승째를 기록하며 선두 우리은행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끝으로 안덕수 감독은 “사실 오늘 경기 못 넘기고 갔으면 앞으로 더 힘들었을 것이다. 승리도 좋지만, (강)아정이가 많이 살아났고, 쏜튼과 (박)지수가 수정해야 될 사항들을 확실히 파악하게 됐다. 남은 시간동안 부족한 부분들을 제대로 수정하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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