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역전패’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패했지만, 재밌는 경기했다”

WKBL / 이성민 / 2018-12-02 02:58:18

[바스켓코리아 = 용인/이성민 기자] “패배했지만, 선수들이 재밌는 경기를 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토)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8-80으로 패배했다. 삼성생명은 종료 7초 전까지 1점 차로 앞서고 있었지만, 강아정의 마지막 3점슛을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해줬다. 전력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잘해줬다.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해줬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삼성생명 입장에서는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이주연과 배혜윤이 시도한 마지막 슛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임근배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선수들에게 24초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도록 하라고 말을 했다. (배)혜윤이와 (이)주연이가 착각을 한 것 같다. 사실 슛을 던지지 않고 24초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에 걸려도 4초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다. 여자 농구에서는 4초 동안 득점을 하기가 정말 힘들다. 선수들이 잘못 판단해서 빠르게 3점슛을 쐈는데 그게 결국 강아정의 3점슛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이 아쉬운 경기지만, 혜윤이를 포함해 (윤)예빈이와 주연이 모두 잘해줬다. 예빈이는 초반에 턴오버를 3개나 하는 바람에 주춤했다. 본인이 겁이 많아서 하지 않아도 될 실수를 했다. 그러면서 커가는 것이다. 이런 경기를 이겨야 더 성장하는 것인데 아쉽게 놓쳐서 나 또한 아쉽다.”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끝으로 “KB스타즈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까지 어려운 매치인 것은 당연하다.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는 혜윤이나 한별이가 지수를 막아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쏜튼의 속공도 막을 수 있다. 한별이가 오늘 경기에서 그것을 보여줬다. 다만, 수비에서의 실수가 많다. 상대에게 이지슛을 내주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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