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포 재가동’ 강이슬 “마음 비우려고 노력했다”
- WKBL / 김준희 / 2018-11-28 22: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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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웹포터]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짜증 나서 울기도 했는데 그래도 안 풀리더라. 최대한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했다.”
강이슬이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4-68로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엔 강이슬이 있었다. 강이슬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22득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그동안의 부진을 씻는 만점 활약이었다. 특히 2쿼터와 3쿼터에는 연속으로 버저비터 득점을 올리며 팀에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강이슬은 “1라운드 때 아무 것도 못해보고 져서 2라운드는 꼭 잡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 얻어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달라진 부분에 대해 묻자 강이슬은 “안될 때는 생각이 많았다. 결국은 연습 밖에 없는 것 같다. 감독님과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했다. 공격이나 수비는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리라 믿고 리바운드나 루즈볼 상황에 신경 써달라고 주문하셨다.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누구보다 마음 고생이 심했을 강이슬이다. 그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짜증 나서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경기가) 안 풀리더라. 주변에서 생각이 많아 보인다고, 생각 비우고 자신감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줘서 최대한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했다”며 그간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
어렵게 찾은 경기 감각인 만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터. 이에 대해 강이슬은 “오늘 경기가 잘 풀렸다고 해서 끝이 아니기 때문에 남은 경기들도 득점 욕심보다는 리바운드나 루즈볼 상황에서 궂은 일에 신경 쓰도록 노력하겠다”며 활약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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