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박지수 트리플더블’ KB스타즈, 하나은행에 11점 차 낙승
- WKBL / 김준희 / 2018-11-18 1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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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웹포터] KB스타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하나은행을 제압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쏜튼(28득점 11리바운드), 박지수(11득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 김민정(13득점 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8-77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4승(1패) 째를 올리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하나은행은 파커가 28득점 10리바운드, 강이슬이 3점슛 4개 포함 15득점 3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에서 22-53으로 완전히 밀리며 승리를 내줬다. 하나은행은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4패(1승) 째를 떠안으며 신한은행과 함께 최하위로 추락했다.
● 1쿼터 : 청주 KB스타즈 16-23 부천 KEB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경기 초반 높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골밑을 적극 공략했다. 강이슬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자유투를 얻어낸데 이어, 파커와 고아라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6-0으로 앞서나갔다. KB스타즈는 작전시간 이후 반격에 나섰다. 쏜튼과 박지수가 높이의 우위를 활용해 골밑에서 득점을 쌓아 6-6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하나은행은 백지은과 김이슬이 내외곽에서 힘을 냈다. 백지은이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5점을 만들었고, 김이슬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보탰다. 여기에 파커가 쿼터 종료와 함께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KB스타즈는 쏜튼이 분전했지만 하나은행에 7점 차 리드를 허용한 채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청주 KB스타즈 35-36 부천 KEB하나은행
2쿼터에는 KB스타즈의 포워드 라인이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강아정, 김민정이 차례로 페인트 존에서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염윤아, 심성영 등 가드진도 빠른 움직임을 통해 점수를 쌓으며 턱 밑까지 쫓아갔다.
하나은행은 김단비와 백지은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야투가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쉬운 득점 찬스를 놓치는 등 실책이 많았다. KB스타즈가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왔고, 결국 강아정의 3점포와 김진영, 염윤아의 득점에 힘입어 역전을 만들어냈다.
위기의 순간, 하나은행은 주포 강이슬이 나섰다. 경기 내내 잠잠했던 강이슬이 쿼터 종료 직전 3점슛 2개를 연이어 성공시켰고, 하나은행이 1점 차 리드를 되찾은 가운데 2쿼터를 마무리했다.
● 3쿼터 : 청주 KB스타즈 67-49 부천 KEB하나은행
3쿼터 들어 KB스타즈가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심성영과 염윤아, 강아정이 차례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순식 간에 8점 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박지수와 쏜튼도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와 페인트 존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심성영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KB스타즈는 15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수비가 무너진 하나은행은 공격도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신지현과 파커가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렸지만, 전체적으로 야투가 터지지 않으며 고전했다. 여기에 리바운드까지 밀리면서 제공권을 완전히 내줬다. 결국 쿼터 막판 김민정과 심성영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18점 차까지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청주 KB스타즈 88-77 부천 KEB하나은행
시작과 동시에 파커와 강이슬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하나은행이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강이슬은 3점슛 2개를 연이어 터뜨리며 하나은행 쪽으로 분위기를 몰고 왔다. 그러나 활약은 오래 가지 못했다. 수비에서 반칙 2개를 범하며 5반칙으로 코트를 벗어난 것.
추격의 동력을 잃은 하나은행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KB스타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쏜튼이 골밑에서 연속 6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 김민정이 3점슛 2방을 꽂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하나은행은 백지은과 김단비, 신지현이 3점포를 가동하며 분전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88-77로 KB스타즈가 하나은행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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