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멤피스, 마틴 보내고 존슨 영입!

NBA / 이재승 기자 / 2018-07-24 10:21:2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트레이드로 지출을 줄였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올랜도 매직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제럴 마틴(포워드, 208cm, 108.4kg)과 현금을 올랜도로 보내는 대신 올랜도로부터 다카리 존슨(센터, 213cm, 115.7kg)과 타일러 하비(가드, 193cm, 84kg)에 대한 권리를 받기로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멤피스 get 다카리 존슨, 타일러 하비에 대한 권리(2015 2라운드 21순위)


올랜도 get 제럴 마틴, 현금


멤피스는 왜?


멤피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지출을 소폭 줄였다. 트레이드 전까지는 지출이 사치세선(약 1억 2,300만 달러)을 상회했다. 다음 시즌 약 24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마틴을 보내고, 138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존슨을 받으면서 사치세를 피할 수 있게 됐다. 현금을 넘기긴 했지만, 사치세로 인한 지출을 감안하면 재정적으로는 이득이다.


존슨은 공격에서는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수비력에서 여전히 아쉽지만, 백업 센터로 나서기 충분하다. 멤피스에는 마크 가솔과 제런 잭슨 주니어가 포진하고 있어 이들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당장은 제 3의 센터로 나설 것이 유력하지만, 시즌 중 변수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언제는 백업 센터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동시에 멤피스는 하비에 대한 권리로 받았다. 하비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으며, 2라운드 21순위로 올랜도의 부름을 받았다. 무명이라 할 수 있는 이스턴워싱턴대학을 나왔지만, 드래프트에 호명됐다. 지명 직후 2015 서머리그에서 뛴 그는 올랜도 산하인 이리 베이호크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이후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에 몸담고 있다. 멤피스가 당장 필요로 하면 하비와 계약을 통해 불러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 사치세를 피한 만큼 당장 불러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설사 불러들인다 하더라도 약 88만 달러선 시작하는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년 계약을 안기더라도 이후 보장되지 않는 조건을 넣을 수도 있다.


올랜도는 왜?


올랜도는 센터진 교통정리에 나섰다. 최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로드니 퍼비스를 보내고 존슨을 받았다. 올랜도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된 퍼비스를 보냈다. 그러나 올랜도에는 니콜라 부체비치, 티모피 모즈고프, 모하메드 밤바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존슨을 데려왔다. 10일 계약으로 데려온 퍼비스보다는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한 것이다.


이후 올랜도는 곧바로 존슨을 보내고 새로운 포워드인 마틴을 품었다. 마틴은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73경기에 나서 경기당 22.8분을 소화하며 7.7점(.446 .347 .767) 4.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마틴은 멤피스에 부상 선수들이 차고 넘친 사이 나름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올랜도는 파워포워드가 부족하다. 이번에 재계약을 맺은 애런 고든이 버티고 있지만, 고든의 뒤를 책임질 선수가 없다. 이번에 마틴이 가세하면서 고든의 백업으로 낙점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백업 센터로 나설 수도 있다. 부체비치와 모즈고프가 기동력에서 한계가 뚜렷한 만큼 마틴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진_ Memphis Grizzlie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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