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전력 다진 클리퍼스, 다음 시즌은 다를까!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7-23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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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백코트 전력을 유지한다.
『Los Angeles Times』의 브로더릭 터너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밀로스 테오도시치(가드, 196cm, 88.9kg)와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도 함께한다고 전했다. 테오도시치 잔류 확정에 앞서서는 에이브리 브래들리(가드, 188cm, 81.6kg)도 남기로 했다. 클리퍼스는 브래들리와 계약기간 2년 2,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테오도시치는 다음 시즌에 대한 선수옵션을 사용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 계약이 일정 부분만 보장 되는 조건으로 묶여 있어 클리퍼스는 그를 방출할 예정이었다. 다음 시즌 계약이 완전하게 보장되지 않는 조건인 만큼, 방출 마감시한 전에 방출한다면 210만 달러만 지출하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그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클리퍼스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어스틴 리버스(워싱턴)를 보냈다. 디안드레 조던(댈러스)이 팀을 떠날 예정이었고, 이에 리버스를 매물로 마친 고탓을 데려왔다. 조던이 이적하면서 생기게 될 센터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었다. 리버스가 빠지게 되면서 클리퍼스는 백코트 전력을 유지해야 했고, 예상을 뒤엎고 테오도시치와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테오도시치는 지난 여름에 클리퍼스와 계약기간 2년 1,23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최고 선수로 정평이 나 있었던 그가 대서양을 건너기로 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정작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지난 시즌 45경기에 나서 경기당 25.2분을 소화하며 9.5점(.419 .379 .848) 2.8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래들리까지 잘 앉혔다. 클리퍼스는 연간 1,250만 달러의 돈을 투자해 브래들리를 앉혔다. 브래들리는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고루 나설 수 있어 가치가 높은데다 전문수비수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브래들리는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퍼스로 건너왔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함께 했던 닥 리버스 감독과 다시 조우하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는 대체로 부진했다. 부상으로 단 6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트레이드 이전까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는 40경기에서 평균 31.7분 동안 15점(.409 .381 .763) 2.4리바운드 2.1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 패트릭 베벌리와 브래들리로 이어지는 탄탄한 백코트를 구축하게 됐다.
테오도시치가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다. 베벌리, 테오도시치, 브래들리까지 셋이 동시에 코트를 밟을 수도 있다. 테오도시치의 경기운영에 베벌리와 브래들리의 수비가 더해진다면 위력을 떨칠 전망이다. 정작 이들 셋 모두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셋이 동시에 온전한 시즌을 치르는 만큼 기대감이 적지 않다.
클리퍼스가 포워드 보강에 소홀한 것도 아니다. 이미 마이크 스캇과 루크 음바아무테를 데려왔다. 다닐로 갈리나리가 포진한 가운데 갈리나리를 도울 수 있는 스캇과 음바아무테의 합류는 고무적이다. 스캇은 외곽에서 슛을 던져줄 수 있으며, 음바아무테는 수비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다.
비록 조던의 이적으로 전력 공백이 예상되지만, 고탓을 데려와 공백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처럼 부상이 줄을 잇지 않는다면, 클리퍼스가 다시금 플레이오프에 도전하기 충분하다.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을 보내면서 사치세와도 작별을 고하게 됐다. 이번에 달라진 클리퍼스가 다음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나설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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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