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커스 스마트와 4년 5,200만 달러 계약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7-20 1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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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백코트 전력을 유지한다.
『Yahoo Sports』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The Flop Legend’ 마커스 스마트(가드, 193cm, 9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4년 5,200만 달러로 스마트는 연간 1,3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따내게 됐다.
당초 보스턴과 스마트는 같은 계약기간 아래 4,6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 정도선에서 계약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스마트는 최소 200만 달러에서 최대 800만 달러 이상을 더 끌어내면서 4년 5,2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받게 됐다. 이는 스마트가 시즌 중에도 원했던 계약규모와 어느 정도 일치한다. 스마트는 시즌 중 연간 1,200만 달러에서 1,400만 달러선을 바랐다.
스마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54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3월 중순에 오른손 엄지손가락 힘줄이 끊어지는 중상을 당했다. 해당 부상으로 정규시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스마트는 플레이오프에 돌아와 보스턴이 2년 연속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나름의 힘을 보탰다. 스마트가 있어 백코트 수비에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지난 시즌 경기당 29.9분을 소화하며 10.2점(.367 .301 .729) 3.5리바운드 4.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평균 어시스트를 기록한 그지만, NBA 진출 이후 단 한 번도 4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올리지 못한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 네 시즌 내내 필드골 성공률이 35% 안팎에 그친 점은 향후 개선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스마트는 수비에 큰 강점이 있다. 가드부터 스몰포워드까지 두루 수비할 수 있다. 신장이 크지 않음에도 탁월한 힘과 탄탄한 체구를 내세워 상대 주득점원을 막는다. 이제 다시 보스턴의 일원이 되는 만큼,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가 좀 더 공격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계약은 예상과 달리 시즌이 거듭될수록 높아지는 형태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연봉이 줄어드는 형태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1,160만 달러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2021-2022 시즌에는 1,4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다. 스마트는 본인이 원하는 계약을 따내게 되면서 입지를 다졌다.
이로써 보스턴은 다음 시즌에 어빙과 제일런 브라운을 필두로 스마트가 뒤를 받치는 백코트를 구축하게 됐다. 테리 로지어도 있다. 다만 로지어는 다음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보스턴이 연장계약을 준비하거나 그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다. 연장계약 협상이 만만치 않다면, 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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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