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니콜라 미로티치 트레이드에 나설까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1-08 08: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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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잭 라빈이 복귀하면서 니콜라 미로티치(포워드, 208cm, 99.8kg)에 대한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미로티치는 여전히 트레이드를 강경하게 욕하고 있으며,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이 지나면 트레이드 거부권마저 풀 것으로 예상된다.
미로티치는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동료인 바비 포티스와 충돌했다. 포티스는 미로티치에게 주먹질을 가했고, 이후 구단 자체 징계를 통해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미로티치는 분함을 참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오기 전 시카고에 남길 바라나 거부권을 사용하지 않을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즉, 포티스와 함께하길 원치 않았다.
이내 돌아온 미로티치는 시카고의 6연승 질주에 힘을 보태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포티스와의 관계는 불편한 것으로 보이며, 본인이 꾸준히 시카고를 떠나길 바라고 있는 만큼 트레이드가 진행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아졌다. 지난 오프시즌에 계약한 만큼 1월 중순까지 트레이드가 불가했지만, 이제 가능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미로티치는 지난 여름에 시카고와 계약기간 2년 2,7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됐지만 좀처럼 계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시카고가 재계약을 제시했고,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그러나 시즌 시작도 전에 뜻하지 않는 마찰로 미로티치는 다쳤고, 시즌 초반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돌아온 이후 미로티치는 펄펄 날았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17경기에 나서 경기당 25.1분을 소화하며 17.4점(.486 .465 .750) 7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물며 평균 2.8개의 3점슛을 45%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고 있는 등 안팎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카고에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한 라우리 마카넨이 포진하고 있는 만큼 미로티치를 미련없이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그러나 미로티치를 끝내 보내야 한다면, 어떤 매물을 받고 보낼지가 중요하다. 시카고는 이미 드래프트 당시 조던 벨(골든스테이트)에 대한 지명권리를 골든스테이트에 현금을 받고 넘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오프시즌에 지미 버틀러(미네소타)까지 보내면서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다. 이제 그간 팀을 이끌던 선수들과 모두 작별했다.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 있는 만큼 미로티치를 보내는 대신 팀에 보탬이 되는 카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시카고는 끝내 미로티치를 보낼까. 미로티치의 거취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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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