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써니, 유잉 넘어 정규시즌 누적 득점 21위!

NBA / 이재승 기자 / 2018-01-07 10:24:3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3cm, 106.6kg)가 역대 득점 순위를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7-117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면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앤써니는 31분 26초를 소화하며 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세 개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전까지 앤써니는 정규시즌 누적 24,807점으로 패트릭 유잉(24,815)에 이어 22위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앤써니는 이날 22점을 터트리면서 사뿐하게 유잉을 제쳤다. 1쿼터에 이미 10점을 득점하면서 유잉을 넘어선 앤써니는 남은 시간 동안 12점을 더하면서 더 많은 누적 득점을 쌓았다.


이미 이번 시즌에 여러 명의 전설들을 넘어섰다. 이미 앨런 아이버슨, 레이 앨런, 빈스 카터(새크라멘토)까지 차례로 넘어선 앤써니의 상승 곡선은 가파르다. 선수생활 내내 큰 부상을 당한 적이 거의 없었다. 지난 2014-2015 시즌을 제외하고는 앤써니는 꾸준히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탄탄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는데다 득점력이 꾸준한 것이 그의 큰 무기다.


앤써니는 NBA 역사상 21번째 25,000점 돌파까지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가 많은데다 이제 25,000점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즌 중에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앤써니의 득점력이라면 25,000점을 넘어 20위인 제리 웨스트(25,192)까지 따라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앤써니는 어렵지 않게 20,000점 고지를 확보했고, 이후 연거푸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보다 고무적인 것은 최근 오클라호마시티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BIG3의 동선이 정리되고 있는 만큼 앤써니가 시즌 초반에 비해 보다 확률 높은 공격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와 같다면 득점력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앤써니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8경기에 나서 경기당 32.8분을 소화하며 17.7점(.424 .371 .752) 5.9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신인 때부터 꾸준히 평균 20점 이상을 책임졌다. 단 한 번도 평균 20점 미만을 올린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와 함께 하는 만큼 득점 기록이 전과 같지 않다.


아무래도 슈퍼스타 셋이서 함께 뛰는 만큼 이전에 비해 많은 득점을 창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셋이 규합한 만큼 성적은 충분히 보장될 것으로 판단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좀처럼 손발이 맞지 않은 느낌이지만, 최근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서부컨퍼런스 선두권을 흔들 채비를 마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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