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테이텀과 도너번 미첼, 12월의 신인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1-05 10:39:03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포워드, 203cm, 93kg)과 유타 재즈의 도너번 미첼(가드, 190cm, 97.5kg)이 12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테이텀과 미첼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테이텀과 미첼은 처음으로 이달의 신인에 이름을 올렸다.
동부컨퍼런스 12월의 신인
테이텀은 지난 12월에 17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경기당 32분을 소화하며 14.6점(.529 .451 .819) 5.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테이텀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은 지난 12월에만 11승을 수확하면서 동부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는 향후 보스턴의 미래로 손색이 없는 자원이다.
지난달에만 신인들 중 가장 많은 자유투를 적중시켰다. 59개의 자유투를 80%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필드골 성공률이 단연 으뜸이다. 외곽에서 뛰는 시간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약 53%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벌써부터 보스턴 전력에서 빠져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 기간 동안에만 무려 14경기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는가 하면 두 번이나 20점 이상을 올렸고 세 번이나 10리바운드 이상을 뽑아내면서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벌 써 세 번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벌써부터 신인상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을 정도로 신인들 중에서는 단연 군계일학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하물며 11월부터는 15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으며, 12월 말에도 8경기 연속 10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기복이 없는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든 헤이워드의 부상으로 인해 역할과 로테이션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도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오가면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 현지나이로 20세가 되지 않았을 정도로 어린 선수다.
# 테이텀의 12월 주요 경기
07일 매버릭스 17점(.455 .677 .833) 10리바운드 3점슛 2개
17일 멤 피 스 19점(.538 1.000 1.000) 10리바운드 2스틸 2블록 3점슛 2개
19일 페이서스 16점(.750 1.000 1.000)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서부컨퍼런스 12월의 신인
미첼의 지난 한 달은 실로 대단했다. 13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선 그는 평균 34.3분을 뛰며 23.1점(.507 .358 .882) 3.4리바운드 3.8어시스트 1.8스틸을 올렸다. 평균 득점은 신인들 중 가장 많았을 정도로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지난 11월 초부터 주전 슈팅가드 자리를 꿰찬 그는 이후 유타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미첼은 양쪽 가드 포지션을 오가고 있다. 조 존슨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그는 백코트의 모든 포지션을 고루 소화하고 있다. 당초에는 백업 포인트가드로 중용됐지만, 서서히 주전급으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출중한 득점력을 뽐내면서 리키 루비오와 좋은 호흡을 자랑했고, 이를 발판으로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하고 있다.
슈팅가드로 나서기에는 신장에서 한계가 뚜렷하다. 하지만 힘에서 밀리지 않는다. 키는 작은 편이지만 적지 않은 체중이 나가는 만큼 이를 통해 잘 보완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탁월한 만큼 슈팅가드로 나서면서 자신의 입지를 보다 더 굳건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상황에 따라 양 쪽 포지션을 모두 오갈 수 있는 점은 오히려 그만의장점이 됐다.
지난 12월에 자유투를 20회 이상 시도한 선수들 중 성공률은 가장 높았다. 자유투로만 도합 45점을 올리면서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이를 발판 삼아 미첼은 12월에 물오른 득점력을 뽐냈다. 지난달에만 7경기에서 25점 이상을 퍼부으며 유타를 견인했다. 사실상 첫 시즌부터 팀의 주득점원으로 발돋움했다.
백미는 지난 12월 2일(이하 한국시간)이었다. 이날 미첼은 홀로 시즌 최다이자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무려 41점을 퍼부었다. 이날 미첼의 활약에 힘입어 유타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따돌렸다. 이는 유타의 신인들 중 단일 경기 최다 득점이며, 미첼 이전에 신인으로 40점을 올린 선수는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이 최근이었다.
# 미첼의 12월 주요 경기
06일 썬더 31점(.500 .417 .800) 4어시스트 5스틸 3점슛 5개
16일 셀틱 17점(.333 .400 1.000) 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2개
31일 캡스 29점(.588 .333 .875)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개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