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승부처 극복해 나가야!"
- KBL / 이재승 기자 / 2018-01-05 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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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3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4일(목)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3-89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서울 삼성 상대 안방에서 6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에서는 이날 브랜든 브라운이 코트를 수놓았다. 브라운은 이날 45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펄펄 날았다. 팀이 올린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면서 이번 시즌 자신의 데뷔 후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브라운이 맹위를 떨친 가운데 조쉬 셀비가 14점 3리바운드, 박찬희가 11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차바위가 9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이날 전반까지 좋지 않았다. 1쿼터에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브라운이 교체된 이후 맥을 이어가지 못했고, 2쿼터에는 급기야 단 12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전반까지 35점에 그쳤을 정도로 공격력이 원만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후반전에 58점을 퍼부으면서 가까스로 삼성을 따돌렸다.
경기 후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은 "승부처가 아쉬웠지만, 이도 실력이다"고 운을 떼며 "앞으로 잘 극복해 나가겠다"면서 승부처를 잘 점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유 감독은 "1쿼터 출발은 좋았으나 많은 득점을 내줬다. 팀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대인방어가 많이 뚫렸다"면서 상대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삼성에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삼성 상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유 감독도 "삼성 상대 홈 6연패였다. 삼성도 라틀리프가 빠진 상황이었다"고 입을 열며 "저희가 오늘 승리를 했지만, 안 되는 것을 풀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비에 대해서는 "외곽 플레이를 살려주는 패스가 나갔는데, 3쿼터까지 슛 적중률이 떨어졌다. 좀 더 공격적으로 해줘야 될 것 같다"면서 셀비가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셀비는 초반에 중거리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고전했지만, 이내 공격에서 브라운과 함께 물꼬를 트는데 역할을 했다. 특히나 3쿼터에만 8점을 퍼부으며 역전승에 일조했다.
사진_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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