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점 20리바운드' 브라운, KBL의 조엘 엠비드!
- KBL / 이재승 기자 / 2018-01-04 2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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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가까스로 3연승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4일(목)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3-89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삼성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했다. 외국선수들이 제 몫을 해낸 가운데 국내선수들이 공격에서 좀처럼 보탬이 되지 못했다. 브랜든 브라운과 조쉬 셀비가 팀 득점 절반 이상을 책임진 가운데 국내선수들 중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전무했다.
전자랜드에서는 브라운이 맹위를 떨쳤다. 브라운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과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려 43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진출한 그는 데뷔 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남다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까지 장악하면서 위력을 떨쳤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브라운을 교체한 사이 좀체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결국 전자랜드는 전반 내내 끌려 다녔다. 특히나 2쿼터에는 전자랜드가 단 12점에 그쳤다. 그만큼 전자랜드의 공격은 침묵을 거듭했다. 2쿼터에도 브라운이 없었다면, 좀 더 고전했을 수도 있었다.
후반에도 브라운의 활약은 계속됐다. 브라운은 3쿼터에만 홀로 12점을 책임지는 기염을 토해냈다. 1쿼터에도 14점을 올리면서 자신의 이번 시즌 1쿼터 최다 득점을 책임진 그는 3쿼터에 다시 팀의 공격을 도맡으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여기에 셀비마저 살아나면서 전자랜드가 어렵사리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 들어서는 차바위, 정효근, 박찬희, 강상재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전자랜드가 결국 흐름을 잡았다. 삼성에게 다수의 3점슛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박찬희와 차바위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여기에 강상재의 추가점까지 나오면서 전자랜드가 승기를 잡았다.
결국 브라운의 역할이 컸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마냥 공을 운반하기도 했던 브라운은 외곽에서 움직임을 통해 삼성의 골밑을 치고 들어가는 등 안팎을 오가면서 고루 득점했다. 승부처에 자유투도 놓치지 않은 그는 이날 전자랜드가 연승을 이어가는데 큰 몫을 해냈다. 삼성은 브라운을 막지 못하면서 이날 힘겨운 경기를 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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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