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초비상' 제임스 하든, 왼쪽 햄스트링 부상!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1-02 08: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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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간판이 부상을 당했다.
『ESPN.com』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The Beard'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이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전했다. 하든은 이날 4쿼터 종료 54초를 남겨두고 돌파를 택했다. 이후 하든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휴스턴은 레이커스를 상대로 2차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148-142로 이겼다. 가까스로 레이커스를 따돌리며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패를 떠안으면서 최근 흔들리고 있는 휴스턴은 레이커스를 상대로 겨우 승리하면서 한 숨 돌렸다.
하든은 이날도 어김없이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무려 40분 48초를 소화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0점을 퍼부었다. 그는 자유투로만 17점을 올리면서 다득점의 초석으로 삼았다. 뿐만 아니라 2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더하면서 팀이 이기는데 절대적인 영향력을 자랑했다.
하든의 이번 시즌 경기력은 단연 으뜸이다. 35경기에서 경기당 36.3분을 소화하며 32.3점(.451 .390 .867) 5리바운드 9.1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29.1점을 퍼부으며 데뷔 이후 가장 높은 평균 득점을 올린 그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무려 평균 30점이 넘는 고득점을 올리고 있다. 덩달아 어시스트까지 다수 뿌리고 있다.
크리스 폴이 가세하면서 어시스트 수치는 소폭 하락했지만, 득점력은 좀 더 늘었다. 예상과 달리 폴과의 호흡도 훌륭하다. 문제는 폴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경기가 많았던 만큼 하든이 짊어져야 하는 부담은 컸다. 폴은 다시 잔부상을 호소했고, 최근에야 복귀했다. 그만큼 하든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은 많았다.
자신의 몸 상태와 관련하여 하든은 "심각하지 않은 부상이길 희망한다"고 입을 열며 "단순하게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서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어서 하든은 "당장 휴식을 받게 되면 하루 이틀 내에 나아질 것이고 좋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폴이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하든마저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시름이 깊어졌다.
한편 휴스턴은 현재까지 26승 9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5연패를 당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휴스턴은 무려 14연승을 포함해 지난 21경기에서 20승을 쓸어 담는 기염을 토해냈다. 휴스턴은 컨퍼런스 선두에 올라 있었으며,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컨퍼런스 2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여기에 팀의 핵심 전력인 하든마저 다치면서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이대로라면 오는 4일 열리는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출장은 힘들 예정이다. 하든도 올랜도전에 나서지 못하게 될 것을 암시하며, 돌아오는데 어느 정도 시간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랜도가 약체인 만큼 휴스턴으로서 부담은 없지만, 부상이 길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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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